해수욕장 갈 때 ‘혼잡도 신호등’ 필수, 사전예약제 해수욕장 추천
해수욕장 갈 때 ‘혼잡도 신호등’ 필수, 사전예약제 해수욕장 추천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21.07.15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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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대책마련, 전국 모든 해수욕장에 ‘안심콜’번호 부여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며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이 증가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고 안전한 피서지 운영을 위한 ‘2021 여름철 해수욕장 방역대책’이 마련되었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을 위해 안심콜 등록을 비롯해 체온스티커 부착, 마스크 착용 및 야간 취식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2021 여름철 해수욕장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2021 여름철 해수욕장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사진=해양수산부]

우선, 7월 1일부터 개장하는 전국 263개 해수욕장에 대해 이용개 혼잡여부를 알려주는 ‘혼잡도 신호등’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적정 인원 대비 혼잡도에 따라 초록색(100% 이하), 노란색(100% 초과~200% 이하), 빨간색(200% 초과)으로 나타낸다.

해수욕장 방문을 계획한 경우 인터넷포털 누리집 ‘네이버(www.naver.com)’나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미리 혼잡도를 점검하고 붐비지 않는 곳을 이용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예약을 통해 적정 인원만 이용하도록 하는 사전예약제 해수욕장 이용을 추천한다. 지난해에는 전남 13개소만 예약제를 시범 운영했으나 올해는 강릉 안목 해수욕장, 해남 송호 해수욕장, 태안 바람아래 해수욕장, 포항 도구 해수욕장 등 전국 25개(강원 5, 경남 2, 경북 4, 전남 13, 충남 1)로 확대하여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해수부는 해수욕장 예약시스템 플랫폼을 네이버(www.naver.com)로 일원화했다. ‘네이버’에서 ‘해수욕장 예약’을 검색하면 사전예약제 해수욕장 목록이 나와 해수욕장과 이용날짜, 시간, 인원 등을 선택하면 된다.

▶비대면 스마트 방역

신속한 방역대응과 이용객 편의증진을 위해 전국 모든 해수욕장에 ‘안심콜’번호를 부여해 운영한다. 지난해 수기명부 작성으로 방문이력을 관리했으나 해수욕장 출입구 통제가 사실상 어렵고, 명부작성을 위한 밀집으로 인한 전파 위험,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 불편사항이 있었다.

올해는 해수욕장마다 부여된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어 간편하게 방문이력과 전화번호가 등록되는 안심콜 서비스를 운영한다. 해수부는 곳곳에 안내되어 있는 안심콜 번호를 통해 방문이력을 반드시 남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체온측정을 위해 대기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해운대, 대천, 경포대 등 국민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26개소(제주12, 울산2, 충남3, 강원 4, 전남 1, 전북 2, 부산 2)에 체온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체온스티커’를 도입했다. 체온스티커는 손등이나 손목 등 신체에 부착했을 때 체온이 37.5도보다 높으면 노란색으로 변하는 체온계이다.

발열 증상으로 체온스티커의 색상이 변할 경우, 이용객이 해수욕장 내 임시대기소 및 관리사무소로 즉시 알리도록 안내하고, 지자체 방역관리자는 발열 증상이 있는 이용객에 대하여 관할보건소 신고 및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소형 해수욕장의 경우 한번 체온측정 후 이상이 없으면 안심손목밴드를 착용토록 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물놀이 물품대여와 관리사무소, 샤워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사용할 때는 QR코드 및 결제시스템 등으로 사용이력 및 출입을 관리한다.

▶ 거리두기/ 야간 음주 및 취식 금지

해수욕장에서 2m 거리두기가 어려운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대형 해수욕장에서는 야간시간에 음주 및 취식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해양수산부는 이용객 간 밀집․밀접접촉이 이뤄지는 해수욕장 내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자도 마스크를 쓰도록 권고했다.

한편, 해수부는 해수욕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8월말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해수욕장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7월부터 전국 50개 해수욕장에 해양수산부 관계자 약 140명이 안심콜 등록, 체온스티커 부착 인증 이벤트 등 캠페인을 통해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자율적인 방역지침 준수 분위기를 조성한다.

해양수산부 직원들이 40개의 조를 이뤄 8월 6일까지 263개 해수욕장 내 거리두기, 방문이력 관리 등 방역이행 상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해수욕장별 방역대응 노력도를 평가하여 방역 우수 해수욕장에 대해 별도의 인센티브도 부여할 방침이다.

해수부 송상근 실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상황인 만큼, 철저한 방역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수욕장 방역을 위해서는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해수욕장 내 방역 안내 사항을 잘 확인하고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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