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의 세월 속에서 캐냐 나이로비 세종학당 1호 장학생이었던 필리스 왕게치 은디안구이 씨는 케나탸대학교 강사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으로 성장했다. 나이로비 세종학당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존재였다. 은디안구이 씨가 고등학교를 마친 2011년, 한 친구가 한국어를 무료로 배울 수 있다고 해서 세종학당을 찾았다. 우연히 배우기 시작한 한국어에 재미를 느끼자 은디안구이 씨는 한국 대학에 입학하기로 했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공부하며 학사와 석사과정을 모두 마쳤다. 졸업 후 그의 재능과 성실성을 안 나이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갈고 닦은 외국인들이 한국어 말하기와 쓰기 실력을 마음껏 뽑냈다. 세종학당재단(이하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제577돌 한글날을 기념하는 한글 주간(10.4.~10.10.)을 맞아 10월 10일(화) 한국방송회관에서 ‘2023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 결선을 개최했다.‘한국어로 내가 이루고 싶은 꿈, 나의 도전’을 주제로 이날 오전에는 한국어 쓰기 대회가, 오후에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진행했다.한국어 쓰기 대회 결선에서는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17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결선에 진출한
프랑스, 미국, 이집트, 베트남, 그리고 한국에서 펼쳐지는 특집 〈글로벌 우리말겨루기〉는 10월 9일 한글날을 시작으로 5주 동안 월요일 오후 7시 40분에 KBS1에서 방송된다. KBS는 공사 창립 50주년과 〈우리말겨루기〉 20주년을 맞이하여 한류의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의 한국어 학습 열풍을 알리기 위해 특집 를 기획했다.세종학당재단과 협업을 통해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프랑스, 미국, 이집트, 베트남에서 한국어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양국의 문화를 반영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577돌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4일(수)부터 10일(화)까지 국립한글박물관 등에서 ‘미래를 두드리는 한글의 힘!’을 주제로 ‘2023 한글주간’을 개최한다. ‘2023 한글주간’ 개막식은 10월 4일(수)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aT센터 2층 ‘한글문화산업전시회’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가상현실 공간에 한글그림을 그리는 염동균 작가의 공연으로 한글 주간의 시작을 알린다. 10월 4일(수)부터 6일(금)까지 열리는 ‘한글문화산업전시회’는 한글문화와 한글 산업을 통합한 전시회이다. 챗지피티(GPT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전 세계 19개국 25개소 세종학당에서 9월 2일(토)부터 10일(일)까지 ‘제3회 세종한국어평가(Sejong Korean Language Assessment, 이하 SKA)’를 시행한다.‘세종한국어평가(SKA)’는 한국어를 모어가 아닌 제2언어나 외국어로 학습하는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듣기․읽기․쓰기․말하기 총 4개 영역을 평가하여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숙달도 평가이다. 재단은 지난 2022년 9월,‘제1회 세종한국어평가(SKA)’를 시작으로 올해 5월‘제2회 세종한국어평가(SK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은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과 베트남 교육방송(Vietnam national education channel, 이하 VTV7)이 공동으로 제작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한국어로 말해봐요!(CÙNG NÓI TIẾNG HÀN!)’ 시즌2가 8월 30일(베트남 현지 시각) VTV7에서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VTV7은 한국의 교육방송인 EBS와 같은 베트남의 교육 전문 지상파 채널로, 교육콘텐츠를 주로 방송한다.‘한국어로 말해봐요!’는 지난 2021년 베트남에서 최초로 방영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베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과 미국 거점 세종학당(LA)은 8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와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케이콘(KCON) LA 2023’에 참가해 한국어‧한국문화 체험관을 운영한다.케이콘(KCON)은 케이팝 공연과 한국 관련 컨벤션을 융합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한류 축제이다.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한 후 아시아, 중동,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매년 개최되며 누적 관객 148만여 명을 넘어섰다.이번 행사에서 미국 거점 세종학당은 모바일 앱, 가상현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은 올해 8월 9일(수)부터 전 세계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단계적 적응형 세종한국어평가(iSKA)’를 모의 시행한다.‘단계적 적응형 세종한국어평가(iSKA)’는 응시자의 수준에 따라 평가 문항의 난이도가 단계별로 적용되는 컴퓨터 기반 평가로,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는 최초의 시도이다. 이는 모든 응시자가 동일한 문항으로 시험을 보는 기존의 평가 방식과는 달리 응시자의 수준에 따라 난이도가 자동으로 조절돼 문항이 주어진다. 이러한 방식의 ‘단계적 적응형 세종한국어평가(iSKA)’는 비교적 적
2023년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가 8월 7일(월)부터 10일(금)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한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세종학당 등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육자들을 격려하고, 최신 교수법 등 전문성 제공을 위한 연수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엔데믹 이후 4년 만에 해외 한국어 교육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면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전 세계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 학당운영 관계자, 2023년 신규 세종학당 지정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2023년 세종학당이 16개국 19개소가 새로 지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이하 재단)과 함께 2023년 세종학당 지정 공모를 진행한 결과 16개국 19개소를 새롭게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3년 기준으로 전 세계 85개국 248개소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됐다.세종학당 신규 지정을 위한 2023년 공모에 총 35개국 81개 기관이 신청했다. 한국어 교육, 해외 지역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세종학당 지정심사위원회는 약 4개월에 걸쳐 신청기관을 심사한 후 최종 19개소를 선정했다.아시아에서는 캄보디아 3곳,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