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사장 김유열)가 주최하는 제21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24’)가 오는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EIDF는 국내 유일의 지상파 방송과 온·오프라인 상영이 결합된 다큐멘터리 영화제. 2004년 다큐멘터리의 대중화 선도를 목표로 시작하여 EBS 1TV와 온/오프라인 상영관에서 일주일간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방영한다.

2024년도 개최에 앞서 부분 경쟁으로 진행되는 EIDF에서는 경쟁 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를 위한 출품 공모한다. EIDF는 이를 통해 다큐멘터리 제작자 및 제작을 꿈꾸는 창작자들의 작품 제작 의욕을 고취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최종 작품 선정을 통해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세계 최고의 다큐멘터리들을 소개하고, 제작자와 관객 간 상호 소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24) 로고. 이미지 EBS
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24) 로고. 이미지 EBS

EIDF2024 출품 공모에는 2022년 8월 이후 제작된 55분 이상의 장편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한국에서 상업적인 용도로 개봉하거나 방송하지 않은 작품이어야 한다. 출품을 희망하는 경우, EIDF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링크된 신청 양식을 작성하여 기한 내 제출해야 한다. 출품 기간은 3월 11일(월)부터 5월 10일(금) 오루 4시까지 총 61일간 진행된다.

심사 후 선정된 대상(1편)에 상금 1,000만원, 심사위원특별상(2편)에 각 700만원, 심사위원특별언급(1편), 시청자상(1편), 관객상(1편)에 각각 상금 400만원을 수여한다.

또한, EIDF에서는 올해부터 55분 미만의 단편 다큐멘터리 작품을 대상으로 한 비경쟁 섹션을 신설하여 이와 관련한 출품 공모를 진행한다. 다큐멘터리의 대중화를 추구하는 EIDF는 올해 개최를 앞두고 다큐멘터리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단편 다큐멘터리는 짧은 시간 동안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새로운 시각과 표현 방식을 통해 관객을 더욱 감동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EIDF2024의 단편 다큐멘터리 출품 공모로 선정작을 확정하여 섹션 '단편화첩'에서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단편 다큐멘터리 출품 공모는 3월 18일(월)부터 5월 10일(금)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 부문에는 2023년 1월 이후 제작된 55분 미만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으며, 또한 한국에서 상업적인 용도로 개봉하거나 방송하지 않은 작품이어야 한다. 출품을 희망하면 EIDF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에 링크된 신청 양식을 작성하여 기한 내 제출해야 한다. 이 부문에 선정된 최종 작품들에는 현대홈쇼핑의 후원으로 총 3,00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