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는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 춘천 의암호에 던져 넣을 친환경 EM흙공 빚기 행사를 했다. 사진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는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 춘천 의암호에 던져 넣을 친환경 EM흙공 빚기 행사를 했다. 사진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

오는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는 지난 5일 세계물의 날을 앞두고 강원지부 교육장에서 ‘EM 흙꽁이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흙꽁이’는 지구시민연합의 대표 캐릭터로 친환경에 유용한 미생물 EM을 넣어 빚는 흙공이며 강이나 하천에 넣으면 정화작용을 한다.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 행사 진행자들. EM흙공은 발효과정을 거쳐 강, 호수, 하천을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사진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 행사 진행자들. EM흙공은 발효과정을 거쳐 강, 호수, 하천을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사진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

이날 빚은 EM흙꽁이는 발효과정을 거쳐 22일 춘천 의암호에 던질 예정이다. 의암호는 길이 8km로 춘천을 호반의 도시로 만드는 호수 중 하나이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EM흙공과 함께 생활에서 지구사랑을 실천하는데 유용한 EM 주방세제바(Bar)도 만들었다. EM을 활용하여 만든 EM 주방세제바는 한 달 동안 숙성과 건조를 한 후, 가정에서 설거지 때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 생활에 일조하게 된다.

주방세제로 인한 물 오염을 줄이기 위한 EM주방세제바를 만드는 참가자들. 사진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
주방세제로 인한 물 오염을 줄이기 위한 EM주방세제바를 만드는 참가자들. 사진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

‘세계 물의 날’은 개발도상국의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67년 제47차 국제연합총회에서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물부족 국가는 아니지만, 취약국 중 하나이며 UN은 연중 관리가 쉽지 않은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