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 박태현 대표가 1월 17일 ‘국회가 바로 서야 대한민국 정치가 바로 선다’ 국회 개혁을 위한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김경아 기자
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 박태현 대표가 1월 17일 ‘국회가 바로 서야 대한민국 정치가 바로 선다’ 국회 개혁을 위한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김경아 기자

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공동대표 박태현·김현아)는 1월 17일 ‘국회가 바로 서야 대한민국 정치가 바로 선다’ 국회 개혁을 위한 대국민 성명서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발표했다. 이 행사는 그동안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인 국회가 민생을 돌보지 않고, 정쟁을 일삼으면서 방탄 국회, 특권 국회, 불신 국회, 분열 국회를 만들어 온 것을 반성하는 등 국회 개혁을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 박태현 대표는 이날 “나라를 사랑하는 청년들이 모여서 대한민국 정치가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정치가 바르게 설 수 있도록 청년들이 나섰다”며 “대한민국 정치가 새롭게 개혁할 수 있도록 시민운동을 전개하고자 '나라사랑 공생시민운동본부'를 출범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 박태현 공동대표가 1월 17일 ‘국회가 바로 서야 대한민국 정치가 바로 선다’ 국회 개혁을 위한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강나리 기자
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 박태현 공동대표가 1월 17일 ‘국회가 바로 서야 대한민국 정치가 바로 선다’ 국회 개혁을 위한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강나리 기자

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는  ‘국회가 바로 서야 대한민국 정치가 바로 선다’ 국회 개혁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국회의원과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국민들에게 바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 먼저, 모든 현역 국회의원은 대한민국의 정치 현실을 만든 장본인으로서 철저히 반성하고 국민 앞에 사죄할 것은 요구했다.

이어 불체포특권과 면책특권 등 막강한 권력과 특권을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나라사랑 공생시민운동본부는 “모든 국회의원에게 불체포특권, 면책특권, 구속이 되어도 월급을 받는 특권을 포기하는 서명을 받는 운동을 전개하여 특권을 포기한 국회의원과 그렇지 않은 국회의원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예비 국회의원 후보들에게는 앞의 3가지 특권을 포기하는 서명을 받고, 공약에 넣는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발표했다.  

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 박태현 대표 등이  1월 17일 ‘국회가 바로 서야 대한민국 정치가 바로 선다’ 국회 개혁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강나리 기자
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 박태현 대표 등이  1월 17일 ‘국회가 바로 서야 대한민국 정치가 바로 선다’ 국회 개혁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강나리 기자

넷째로 국회의원의 특권을 포기하지 않는 정치인, 부정부패한 정치인, 민주화 운동으로 인한 처벌을 받는 자를 제외한 범법자,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위에 문제를 일으킨 자, 막말과 거짓말로 인성에 문제가 있는 자 등 국회의원에 출마해서는 안되는 자는 후보자에 대해서는 ‘나라사랑 낙천낙선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다. 이러한 정치에 대해서 더 이상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 국민이 힘을 합쳐 목소리를 내고, 시민운동을 해야 한다”라며 “자신에게 조금이나마 이익이 되는 자에게 투표하지 않고,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인성과 능력을 갖춘 후보에게 투표를 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이번에 반드시 올바른 투표로써 양심있는 투표로써 국민이 국회를 개혁하고 대한민국 정치가 바르게 서도록 만들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