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기업 ‘두오모’가 세계를 매료시킨 체코의 유리 조명 브랜드 ‘라스빗(LASVIT)’을 론칭했다. 

체코의 보헤미안 지역에서 6대째 유리공예 기술을 전수해온 장인 가문의 ‘레온 야키믹’이 창립한 브랜드인 라스빗은 유리 공예의 정교한 장인 정신과 예술적 디자인을 함께 담은 제품들을 선보인다. 라스빗은 전통에 기반한 기술에 현대적인 감성과 하이테크를 접목한 다양한 비스포크 프로젝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

라스빗은 국내에서도 많은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 설치된 ‘fans’,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의 ‘크리스털 캘리그래피’, 잠실 롯데월드타워 다이버 홀에 설치된 한국의 해녀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다이버’ 등 한국의 환경과 문화적 맥락을 유리공예라는 소재로 풀어내며, 조명의 기능에 장식성을 더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네버엔딩 글로리’ 시리즈는 세계 유명 극장들의 샹들리에가 회전하는 빛의 형상을 모티브로 하여 유려한 곡선과 굴곡들을 가진 크리스털 오브제 조명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이퍼 시리즈는 유리 안에 공기를 주입해서 만든 기하학적 문양이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조명이다. 실린더 형태의 유리관을 통과한 빛은 마치 물 위의 동그랗게 퍼져나가는 물결이나 음파가 퍼져나가는 잔상과 같은 그림자를 만들어 그 자체로 공간에 특별한 감각을 더해준다. 

두오모는 비스포크 프로젝트들의 결실뿐 아니라 2023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라스빗에 대한 건축가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여, 일상 공간을 감각적인 장소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에 론칭했다.

두오모 플래그쉽 서울(서울 강남구 논현로 132길 15)에서는 라스빗 조명 시리즈를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전 제품 프리오더 20% 할인 프로모션을 12월 31일까지 단독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