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국학원은 단기 4356년 10월 3일, 한민족의 생일 개천절을 맞아 경남 밀양시 천진궁에서 기념행사를 펼쳤다 [사진 경남국학원]
경남국학원은 단기 4356년 10월 3일, 한민족의 생일 개천절을 맞아 경남 밀양시 천진궁에서 기념행사를 펼쳤다 [사진 경남국학원]

경남국학원(원장 하태현)은 단기 4356년(2023년) 10월 3일, 한민족의 생일 개천절을 맞아 경남 밀양시 천진궁에서 기념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경남국학원 진태규 강사의 '개국의 기원(우리나라의 개국 스토리)'와 축사, 개천절 축하 떡케이크 컷팅, 개천절 노래부르기 등으로 이루어졌다. 

경남국학원이 단기 4356년 10월 3일, 한민족의 생일 개천절을 맞아 개천절 축하 떡케이크를 컷팅하고 있다 [사진 경남국학원]
경남국학원이 단기 4356년 10월 3일, 한민족의 생일 개천절을 맞아 개천절 축하 떡케이크를 컷팅하고 있다 [사진 경남국학원]

하태현 경남국학원장은 기념사에서 "개천절은 환웅이 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으로 신시를 개천한 날이며, 그 정신을 이어받은 단군왕검이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건국한 날입니다. 세계 각국마다 건국기념일이 있고 건국이념이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건국이념이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철학을 가진 나라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나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인류가 하나라는 정신으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면 인류의 행복과 평화는 이뤄질 것입니다"라며 "개천절이 세계인의 축제, 지구민의 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