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은 7월부터 〈정동다음(茶音)〉으로 누구나 우리 소리를 쉽고 편안하게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정동다음(茶音)〉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차와 명상, 음악이 함께하는 오전 시간 힐링 콘서트이다.

국립정동극장 ' 2023 정동다음' 사회자 하윤주  사진 국립정동극장
국립정동극장 ' 2023 정동다음' 사회자 하윤주 사진 국립정동극장

정가보컬리스트 하윤주가 진행을 맡아 매회 새로운 출연자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60여 분을 국악을 통한 사운드 테라피, 차를 활용한 티(Tea) 테라피, 명상으로 하는 마음 테라피로 구성해 어지러운 심상을 비워내고 음(音)을 받아들이는 시간으로 가득 채운다.

7월 5일, 첫 번째는 2022 청년국악인큐베이팅사업 <청춘만발>의 우승팀 김다혜, 황규창 듀오 ‘DQ(디큐)’가 함께한다. 또한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하는 ‘롤스톤 스트링 콰르텟’이 이 공연에 참여해 한국과 캐나다의 문화교류를 확장한다.

국립정동극장 '2023 정동다음' 출연자 DQ  사진 국립정동극장
국립정동극장 '2023 정동다음' 출연자 DQ 사진 국립정동극장

차를 활용한 티( Tea) 테라피로 매달 ‘이달의 차’를 선정해 다양한 차의 매력을 선보인다. 7월의 차로 ‘녹차’를 제공한다.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차문화콘텐츠학과 강사진이 다도 문화를 소개하고 시연과 시음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공연 20분 전에는 티베트의 전통악기 싱잉볼 연주로 함께 명상을 할 예정이다.

국립정동극장 '2023 정동다음' 출연자 롤스톤스트링콰르텟  사진 국립정동극장
국립정동극장 '2023 정동다음' 출연자 롤스톤스트링콰르텟 사진 국립정동극장

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는 “새롭게 선보이는 오전 콘서트 <정동다음>이 쉼 없는 삶에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편안하게 내려놓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풍스런 사랑방 공간에 소수의 관객을 모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악기 본연의 소리를 그대로 즐기며 차와 명상을 더한 이완의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