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어린이연극잔치 금상 정읍서초교 ‘한이의 책가방’이 수상
전국어린이연극잔치 금상 정읍서초교 ‘한이의 책가방’이 수상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1-11-29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첫 시상 단체부문 작품상은 서울신도초교 ‘못생기면 죽는다’가 수상

제28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에서 최고상인 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전북 정읍서초등학교 <한이의 책가방>이, 올해 처음 시상하는 단체부문 '우리들이 뽑은 올해의 작품상'은 서울 신도초등학교의 <못생기면 죽는다>가 각각 수상했다.

 

전국어린이연극잔치운영위원회(회장 김정만)는 11월 23일(화)부터 28일(일)까지 6일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제28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를 개최하고 28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사진=전국어린이연극잔치운영위원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운영위원회(회장 김정만)는 11월 23일(화)부터 28일(일)까지 6일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제28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를 개최하고 28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사진=전국어린이연극잔치운영위원회]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이사장 방지영, 아시테지)와 한국교육연극학회(회장 최지영)를 주축으로 한 전국어린이연극잔치운영위원회(회장 김정만)는 11월 23일(화)부터 28일(일)까지 6일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제28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를 개최했다. 1992년부터 ‘재미있는 연극, 우리들의 잔치’라는 캐치프라이즈를 지속해온 전국어린이연극잔치는 올해 28회를 맞아 처음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진행하여 관심을 끌었다.

이어 28일 열린 시상식에서 전국어린이연극잔치의 최고 영예인 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전북 정읍서초등학교의 <한이의 책가방>이 수상했다.

전북 정읍서초등학교의 학생 21명과 교사가 함께 창작한 <한이의 책가방>은 동화책 《아씨방 일곱 동무》(이영경 작)를 현대 학용품으로 재해석하여 아이들의 모습을 투영한 연극이다. 표현하는 것이 서툴고 관계 맺는 것을 어려워하는 주인공 한이와 한이를 응원하는 학용품 친구들의 이야기다. 학용품들이 서로 투닥거리는 모습, 편을 가르는 모습, 으스대는 모습 등을 통해 아이들의 일상을 재치 있게 담아내었다. 또한 작품 속 지우개의 “난 틀린 것만 만나다 보니 나도 틀린 줄 알았어”와 같은 대사를 통해 아이들이 세상에 전하고픈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제28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에서 처음 시상하는 단체부문 '우리들이 뽑은 올해의 작품상'은 참여 학생들이 직접 뽑은 작품을 시상하는 상으로 서울 신도초등학교의 <못생기면 죽는다>가 수상했다.

연극 <못생기면 죽는다>는 못생기면 죽는 병이 떠도는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항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팬데믹 시기를 상징적으로 활용한 가면극이다. 외모에 관한 아이들의 고민과 생각이 담긴 이 작품은 학생들이 과자를 먹고 “왜 예쁜 거 먼저 먹냐?”, “과자도 예쁜 게 더 맛있어”라는 이야기를 나누다 구상을 시작한 작품이다.

또한 단체부문 은상은 △인천 하늘초등학교 <숨어, 노래>, △전북 술산초등학교 <우리는 이름 없는 독립군의 후예다>이 수상했다.

단체부문 동상은 △경남 벽방초등학교(통영) <세병관과 철립비구니> △서울 신도초등학교 <못생기면 죽는다>가, 단체부문 장려상은 △경기 배영초등학교 <우리의 시간 : 1.5도씨의 비밀> △강원 샘마루초등학교 <옥수수와 팝콘> △경남 함양초등학교(함양) <해피투게더>가 각각 수상했다.

개인 부문으로 교사의 연출에 시상하는 최우수 지도자상에 전북 술산초등학교 성현우 지도교사, 교사의 최우수 극작상인 최우수 창작상에 전북 정읍서초등학교 노을이 지도교사가 수상했다.

[자료=전국어린이연극잔치운영위원회]
[자료=전국어린이연극잔치운영위원회]

 메타버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학생들은 “친구들과 연극부 활동을 한 것이 영원히 기억날 것이다”, “빨리 교장 선생님과 후배들에게 알리고 싶다”,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대본도 만들고 무대도 만든 것이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 등 수상소감을 밝혔다.

 

0
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