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거리두기 속에서도 전통심신수련법으로 건강을 지키고 면역력을 키운 서울의 국학기공인들이 랜선으로 건강축제를 개최한다.

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회장 권대한)는 오는 26일 토요일 13시부터 16시까지 ‘제21회 서울특별시협회장기 국학기공대회’를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가 후원한다.

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는 오는 26일 '제21회 서울특별시협회장기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
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는 오는 26일 '제21회 서울특별시협회장기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

26일 개최일에 유튜브라이브 방송 채널인 ‘서울시국학기공협회’를 통해 실시간 방송된다.

이번 대회의 규모는 단체전 30개 팀, 개인전은 어르신부, 일반부, 청소년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20여 명이 참가해 총 500여 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단체전 참가자들은 전통기공인 일지기공, 지기공, 지구기공, 단공, 천부신공 등과 창작기공으로 참가하며 개인전은 단공기본형으로 진행된다. 출전자들은 사전에 경기 영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협회에 제출했다.

대회심사는 서울특별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전문심사단에 의해 이루어지며, 기술성과 예술성, 난이도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