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콘은 독립 단편영화 월간 개봉 프로젝트 ‘방구석 퍼니콘’ 1탄 <안녕, 그때>를 3월 5일 오후 8시 네이버 TV 퍼니콘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방구석 퍼니콘'은 네이버 TV 후원 라이브 플랫폼을 이용해 다양한 형식과 장르를 갖춘 영화를 관객들에게 매달 선보이는 ‘옴니버스 장편영화’ 프로젝트다. 첫 번째 기획전 <방구석 퍼니콘: 안녕, 그때>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학창 시절’이라는 테마로 돌아갈 수 없는 그때의 우리를 추억하고자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을 주인공으로 하는 네 편의 영화를 한 편의 장편으로 선보인다. 이는 <찾아라 달팽이!>, <하루가 지나면>, <필두>, <발레수업> 총 4편의 단편영화를 묶어 낸 옴니버스 장편영화이다. 이 영화들은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영한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신예 여성 감독들이 연출한 작품이다. 또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네이버 시리즈온 구매가의 75% 할인된 가격인 1000원으로 관람이 가능해 접근성을 높였다.

'찾아라 달팽이!' (감독 김다윤). [사진제공=퍼니콘]
'찾아라 달팽이!' (감독 김다윤). [사진제공=퍼니콘]

 

첫 번째 작품 <찾아라 달팽이!>(감독 김다윤, 출연 최은우, 박하은, 2020년 20’)는 친구를 사귀는 일이 어려운 초등학생 연우(최은우)가 유일한 친구라 여기던 달팽이를 찾으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낯선 환경 속에서 적응하려는 연우의 세계를 따라가면 어느새 어린 시절 친구를 사귀며 만들었던 소중한 추억들이 떠오른다. 연우가 새로운 친구인 다정(박하은)을 만나 또 다른 세계가 열렸듯이, 우리에겐 언제나 새로운 문을 열어줄 ‘다정한 친구’가 필요하다. 2020년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단편경쟁작, 2020 제3회 전주단편영화제, 상영작,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본선진출작, 제4회 한중국제단편영화제, 본선진출작.

'하루가 지나면'.  퍼니콘은 독립 단편영화 월간 개봉 프로젝트 ‘방구석 퍼니콘’ 1탄 '안녕, 그때'를 3월 5일 오후 8시 네이버 TV 퍼니콘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사진제공=퍼니콘]
'하루가 지나면'. 퍼니콘은 독립 단편영화 월간 개봉 프로젝트 ‘방구석 퍼니콘’ 1탄 '안녕, 그때'를 3월 5일 오후 8시 네이버 TV 퍼니콘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사진제공=퍼니콘]

 

두 번째 작품<하루가 지나면>(감독 송민주, 출연 김효정, 고현경, 김재훈, 2019. 20’) 2019년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내경쟁작이다.

<하루가 지나면>은 주인공 하루(김효정)의 혼란스러운 하루를 담고 있다. 자신과 너무 다른 지나(고현경)를 부러워하는 일도, 혁준(김재훈)을 좋아하는 일도 너무나 힘든 하루. 짧은 머리에 또래 친구들과 달리 화장기 없는 얼굴… 하루는 주위 친구들과 다른 모습으로 ‘처음’을 맞이한다. <하루가 지나면>은 뒤처졌지만, 본인만의 속도로 나아가려던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만든다.

'필두' (감독 엄지수). [사진제공=퍼니콘]
'필두' (감독 엄지수). [사진제공=퍼니콘]

 

세 번째 작품 <필두>는 (감독 엄지수, 출연 홍석우, 허성우, 김건원 , 2019년 18’) 불산가스 공장 증축 반대 운동에 앞장서는 아빠(허성우)와 소꿉친구 하늘(김건원)을 외면했던 필두(홍석우)가 진실을 마주하려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필두는 오랫동안 공장 증축 반대 운동을 펼쳤던 아빠로 인해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무기력해진다. 사회가 정해준 삶의 방식이 아닌, 자신만의 답을 찾아 나서는 주인공 필두는 자연스레 사춘기 시절을 불러일으킨다. <필두>는 방관자가 아닌, 뜨거운 온도를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자들에게 애정 어린 시선을 보낸다. 2019년 제6회 가톨릭영화제, CaFF단편경쟁작, 제21회 대전독립영화제, 일반/대학경쟁작.

'발레수업' (감독 이보아). [사진제공=퍼니콘]
'발레수업' (감독 이보아). [사진제공=퍼니콘]

네 번째 작품 <발레수업>(감독 이보아, 출연 이보아, 박크미, 송아경, 2020년 23’)은 다른 학생들보다 더 치열하게 노력했던 은영(이보아)의 모습을 담고 있다. 무용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은영은 같은 동기인 세희(박크미)가 부당한 방식으로 해외연수를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교수에게 항의 메일을 보낸다. 현실을 바꿔보고자 했지만, 스승이라 여겼던 교수의 냉대와 질책 앞에서 꿈이란 한낱 보잘것없는 존재로 취급받는다. 그러다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을 훔쳐보던 아이에게 무료로 발레를 가르치며 은영은 다시 한번 ‘꿈’이 되고자 한다. <발레수업>은 꿈 앞에서 울고 웃었던 학창 시절의 그리운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안녕, 그때> 라이브 관람권은 3월 12일(금)부터 오픈하는 VOD 서비스 구매가의 75% 할인된 특별 후원 가격 1,000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관람권 구매는 2월 22일(월)부터 네이버 TV 퍼니콘 채널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퍼니콘 공식 인스타그램(@funnycon_shortfilm)에서 2월 22일(월)부터 3월 1일(월)까지 자신의 학창 시절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안녕그때)를 올리는 “안녕, 나의 그때” 이벤트도 진행한다. 

퍼니콘은 단편영화를 매달 앞으로 이렇게 묶어서 네이버TV 후원라이브를 통해서 관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