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북이 권준형 작가의 7번째 시집 ‘이야기’를 5일 출간했다. [사진=하모니북]
하모니북이 권준형 작가의 7번째 시집 ‘이야기’를 5일 출간했다. [사진=하모니북]

 

해바라기가 핀 하늘 아래
별이 지는 길을 따라
소녀의 미소가 비치고
바람 부는 날
말없이 떠난 그리움은
일기장 속 낡은 추억으로 남는다

-권준형, 시 ‘꿈’

 

하모니북은 도서출판 푸른향기의 임프린트(자회사)다.

권준형 작가의 일곱 번째 시집 ‘이야기’는 시를 통해 자연의 이야기를 듣고 시를 통해 자기 내면의 이야기를 듣는 데 작은 벗이 되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다.

이 시집에 실린 시와 함께 산책하면서 그동안 바쁜 일상에서 멀어졌던 자연과 벗이 되고, 시와 함께 산책하면서 바쁜 일상 속에 닫아 두고 있던 내면세계의 문을 열어 내면의 자신과 이야기를 나누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휴식을 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녹아 있다.

권 작가는 현재 ‘이야기’ 연작 시집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