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고 따뜻한 흑미차, '아로마티'
구수하고 따뜻한 흑미차, '아로마티'
  • 김경아 기자
  • abzeus@nate.com
  • 승인 2020.09.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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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과 구수한 향으로 차(茶)로 마시기 적합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제품 생산에 적합한 ‘아로마티’의 주요 성분과 특징을 소개했다.

‘아로마티(AromaT)’는 검은색을 띠는 가루미로서 원천소재인 ‘수원542’와 흑미 ‘흑진주’를 교배해 육성했다. ‘향이 있는 흑미차에 적합하다’는 의미에서 ‘아로마티’라고 이름 지어졌다.

아로마티 현미 및 통곡가루 [사진=농촌진흥청]
아로마티 현미 및 통곡가루 [사진=농촌진흥청]

흑미는 국내에서 주로 백미와 혼반용으로 소비되나, 최근 흑미차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고 있다. ‘아로마티’는 생육기간이 짧아 타작물과 돌려짓기(윤작)에도 적합하며 항산화, 지방 분해효과와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다.  알곡이 서늘한 조건에서 익을 수 있는 늦재배 시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지고, 구수한 향이 잘 발산되어 차(茶)용으로 적합하다. 또한, ‘아로마티’ 현미를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을 경우,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고품질 통곡가루를 생산할 수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아로마티’ 식물체 및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중개로 지난 8월에 산업체와 기술이전 계약을 실시했다. 산업체는 ‘아로마티’를 이용해 기존 흑미차 시장의 원료곡 수준을 높이고 ‘차’뿐만 아니라 통곡가루를 활용한 제품 개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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