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와 '오미자'로 무더위 탈출합니다!
'산수유'와 '오미자'로 무더위 탈출합니다!
  • 김경아 기자
  • abzeus@nate.com
  • 승인 2020.07.29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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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여름 갈증해소와 기운을 북돋는 약용작물로 '산수유'와 '오미' 추천
산수유 요거트 [사진=농촌진흥청]
산수유 요거트 [사진=농촌진흥청]

여름에는 땀 배출이 많아져 기운이 없고 허탈한 느낌이 들며 피로감이 증가해 업무 능률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럴 때 몸에 좋은 약용작물을 활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갈증 해소와 기운을 돋우는 약용작물로 산수유와 오미자를 추천했다.

산수유와 오미자는 열매를 약으로 쓰는 작물로 몸 안의 기운과 땀이 몸 밖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막아주며 사과산, 주석산,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산수유의 시큼하고 떫은맛은 수렴성이 강하므로 더운 여름철에 이완된 전신기능을 정상으로 조절하며, 기운이 빠져 탈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간과 신장 기능에 좋으며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한다. 또한, 소변이 잦거나 귀가 잘 안 들리는 증상을 호전시키는 효능도 있다.

산수유 고유의 맛을 내는 성분 중 하나인 ‘코르닌’은 부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맥박과 혈압을 낮추고 소화를 촉진해 몸을 편안하게 한다. 산수유는 주로 생으로 먹거나 말려서 술이나 차로 만들기도 하지만 여름철에는 가루로 내 요거트에 타서 먹거나 샐러드에 곁들이면 좋다.

오미자 셔벗 [사진=농촌진흥청]
오미자 셔벗 [사진=농촌진흥청]

오미자는 성질이 따뜻하고, 신맛이 주로 난다. 폐와 심장, 신장의 기능 부족으로 발생하는 증상에 효과가 좋아 허약한 사람이 과로하여 몹시 여윈 것을 보충해 준다. 눈을 밝게 하고 비뇨기계를 튼튼하게 하며, 당뇨와 주독을 풀어주고 기침이 나면서 숨찬 것을 치료한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오미자를 늘 먹어 오장(五臟)의 기운을 보해야 한다’라고 기재돼 있다.
 
오미자의 주요 성분인 ‘쉬잔드린’, ‘고미신’ 등은 주의력을 높이고 운동 능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오미자 우린 물을 얼려 만든 셔벗은 붉은 빛이 감돌아 시각적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이색 간식이다. 단, 높은 온도로 오래 끓일수록 쓴맛이 강해지므로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우려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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