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제14회 자생 동ㆍ식물 세밀화 공모전’ 수상작 발표
국립생물자원관, '제14회 자생 동ㆍ식물 세밀화 공모전’ 수상작 발표
  • 김경아 기자
  • abzeus@nate.com
  • 승인 2019.10.04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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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55점, 10월 5일부터 12월 29일까지 인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전시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이 ‘제14회 자생 동ㆍ식물 세밀화 공모전’ 수상작 55점을 선정ㆍ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자연의 예술적 형상’이라는 주제로 올해 4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진행했으며, 생물 분류별 전문가 및 세밀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 수상작은 말똥게, 손바닥선인장, 희귀한 공작나비 등 성인부 16점, 날개띠좀잠자리 등 고등학생부 13점, 홍단딱정벌레 등 중학생부 13점, 알을 지키는 부성애 강한 꺽지 등 초등학생부 13점 등이다.

성인부 대상을 받은 ‘말똥게(이영수 작)’는 갑각의 형태와 마디 구조의 정확한 묘사가 돋보이고, 섬세한 색채 표현이 잘 조화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가는 말똥게를 지역 생태학습관에서 분양받아 직접 관찰하고 그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고등학생부 대상 ‘날개띠좀잠자리(권수현 작)’는 날개띠좀잠자리의 형태 및 날개맥과 무늬의 표현이 뛰어나고, 생태적 특징을 잘 표현하여 선정되었다.

성인부 대상을 차지한 이영수作 '말똥게' [사진=환경부]
성인부 대상을 수상한 이영수作 '말똥게' [사진=환경부]

중학생부 대상 ‘홍단딱정벌레(박준하 작)’는 홍단딱정벌레의 형태와 색, 무늬의 특징을 잘 표현했다. 초등학생부 대상 ‘알을 지키는 부성애 강한 꺽지(유승연 작)’는 알에서부터 성체까지의 꺽지의 생태적 모습을 잘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인부 대상의 경우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 학생부 대상은 환경부 장관상과 50만 원 상당의 부상이 각각 수여된다.

중학생부 대상을 수상한 박준하作 '홍단딱정벌레' [사진=환경부]
중학생부 대상을 수상한 박준하作 '홍단딱정벌레' [사진=환경부]

수상작은 ‘자연의 예술적 형상’이라는 주제로 10월 5일부터 12월 29일까지 인천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독일의 생물학자겸 화가인 에른스트 헤켈(1834-1904, 독일의 유명 생물학자 겸 화가)의 사후 100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수상작과 함께 그의 작품, 해당 작품의 표본을 함께 전시한다.

수상작은 ‘자연의 예술적 형상’이라는 주제로 10월 5일부터 12월 29일까지 인천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한다. [포스터=환경부]
수상작은 ‘자연의 예술적 형상’이라는 주제로 10월 5일부터 12월 29일까지 인천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한다. [포스터=환경부]

세밀화 공모전은 국립생물자원관이 국가 생물자원 총괄기관임을 알리고 자생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6년 제1회 공모전을 시작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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