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제15회 자생 동ㆍ식물 세밀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리나라 생물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공모전은 ‘생물의 예술적 기록, 세밀화’를 주제로, 자생생물의 한살이 혹은 계절에 따른 생활사를 학술적이고 정확한 정보로 한 장의 그림에 압축하여 기록해야 한다.

14회 성인부 대상, 이영수作 '말똥게' [이미지=환경부]
14회 성인부 대상, 이영수作 '말똥게' [이미지=환경부]

공모 부문은 일반분야와 학술묘사 분야로 나뉘며, 일반분야는 성인부(대학생 포함)와 학생부(초·중·고) 모두 지원할 수 있지만, 학술묘사 분야는 성인부만 지원 가능하다.

공모전 작품접수는 1차 온라인 접수와 2차 방문 및 우편접수로 진행되며, 1차 접수 일정은 5월 29일부터 8월 21일이다. 응모자는 본인의 그림을 촬영한 사진 파일을 세밀화 공모전 누리집(spectory.net/nibr/contest)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2차 접수는 1차 심사를 거친 합격 작품에 한해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되며, 작품 실물 원본과 접수확인증을 국립생물자원관 혹은 공모전 운영사무국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14회 성인부  최우수상, 이성아作 '쇠부엉이' [이미지=환경부]
14회 성인부 최우수상, 이성아作 '쇠부엉이' [이미지=환경부]

심사 기준은 ▲자생생물 여부, 생물학적 특성의 정확성 등 학술 요소 ▲기법의 세밀성, 구도 및 예술성, 생동감 있는 표현력 등의 예술 요소 ▲기타 가산점(직접 관찰 여부)이다.

최종 심사 결과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에 9월 말경 발표되며, 시상 내역은 일반분야, 학술묘사 분야를 통틀어 성인부 대상 1명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 학생부 대상 3명 환경부 장관상과 문화상품권 50만 원이다. 결과는 세밀화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5월 29일부터 8월 21일까지 ‘제15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포스터=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5월 29일부터 8월 21일까지 ‘제15회 자생 동ㆍ식물 세밀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포스터=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