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소나무(그림=김 정 원로화가)

 

▲ 미국 소나무(그림=김 정 원로화가)

LA 근교에는 서쪽으로 인디언 마을이 있다. 지금은 없지만, 오랜 세월 인디언의 정착지로 살아온 곳이다. 현재도 그 시절 인디언 말(馬)을 키우며 훈련하는 흔적을 보인다. 또 말을 키우는 마구간도 있다. 그곳 바위산을 넘으면 한국 소나무처럼 생긴 나무가 많았다. 마침 물이 가물어 모두 힘이 없는 듯 보였다. 솔잎이 적어 건강이 안 좋았지만, 굵기나 형태는 매우 크다. 지금도 인디언이 소리를 내며 나타날 듯한 분위기다.

▲ 미국 소나무(그림=김 정 원로화가)
 
▲ 미국 소나무(그림=김 정 원로화가)
 
한편 천 년 된 듯 한 나무 한 그루가 눈길을 끈다. 비록 소나무는 아니지만, 제법 그늘을 만들며 웅장하게 서 있다. 그 옆으론 거대한 바위산이 있어, 마치 인디언 영화에 나올듯한 느낌이다. 지금은 암벽 오르기 훈련장으로 보인다.
 
▲ 미국 소나무(그림=김 정 원로화가)
 
 
 
 
▲ 원로화가 김 정 교수

 

1940년생. 경희대학교 및 대학원 서양화전공졸업, 독일에서 개인공방4년연구마침(prof. H.Sandtner교수지도), 개인전 국내외 24회 발표, 전국단학교수협의회장 역임(1997년),

한국인의 정서문화에 관한 논문 국제규격 40여편 발표, 교수정년퇴임, 한독미술가협고문, 아리랑을 48년간 작업테마로 발표.

최근 미국 워싱턴 한국대사관 초청 아리랑특별전 개최.

블로그 김정문화산책

http://blog.naver.com/jkim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