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2015 서울교육기부단’이 열리는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단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국학원(원장 김창환)은 지난달 31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2015 서울교육기부단’에 26명이 위촉됐다고 밝혔다. 단원은 서울국학원이 추천한 권대한 (주)시오선 대표이사, 강영기 태극아리랑 대표, 한지수 동화작가 등이다. 

서울교육기부단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주관하는 것으로 서울교육멘토 교육기부단과 서울교육가족 교육기부단을 통칭한다. 
 
시교육청에서 선정한 기부단은 총 459명이다. 이들은 최소 1학기당 1회 이상 학교를 찾아간다. 자신이 보유한 재능을 활용하여  강연하거나 멘토링 등의 교육기부를 1년간 활동한다.
 
권 이사는 “기부는 돈으로 하는 것도 있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나누는 것도 필요하다”라며 “이것은 홍익이라고 생각한다. 홍익의 꿈을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기부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도 참여하는 교육을 해볼 계획이다. 특히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안 생기도록 수학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재미를 더하는 연극식 수업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발대식을 계기로 서울교육기부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기업 등이 인적·물적 교육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서울 학생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