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세계 1위 : 자살률, 노인 빈곤율, 이혼 증가율

- 대한민국 세계 꼴찌 : 어린이 청소년 행복지수, OECD 회원국 중 행복지수, 출산율


 현재의 삶에서 희망을 찾지 못하는 이들이 스스로 생을 져버린다. 미래에 삶이 나아지리라는 희망이 없는 이들은 아이 낳기를 꺼린다. 자살률과 출산율은 그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현재에서도 미래에서도 희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아이를 낳아 기른다고 해도 그 아이들이 자라서 느끼는 행복지수는 세계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연세가 지긋한 노인들은 빈곤에 허덕인다.

 대한민국, 희망은 없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대한민국의 희망을 널리 알리고자 만들어진 영상 하나를 소개한다. 사단법인 국학원이 제작한 이 영상은 '국학의 한 길 30년 영상레터'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서 조회되고 있다.

 영상이 말하는 바는 분명하다. "정신적 구심과 중심철학을 잃어버린 민족에게는 역사적 자긍심도 미래의 청사진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정신적 구심과 중심철학으로 영상이 제시하는 것은 바로 '홍익인간 정신'이다.

 홍익 정신에 대해 독일의 철학자 마틴 하이데거는 "(홍익 정신은) 동양사상의 씨앗"이라고 했다. 소설 <25시>의 작가 콘스탄틴 게오르규는 "홍익인간이라는 이념은 가장 완벽하고 미래지향적인 법률로 21세기를 주도할 세계적인 사상"이라고 평가했다.

 국학원은 1980년 무료 공원 수련지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0년이 넘는 세월을 한결같이 '홍익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하여 달려왔다. 영상에는 그 발자취가 알알이 새겨져 있다. 널리 만물을 이롭게 하는 최고의 가치 '홍익'을 대한민국의 중심가치가 되기를 염원하는 수많은 국학 후원회원들의 모습도 함께 담겨있다.

 지금 당장의 변화는 요원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1980년 국학이 첫걸음을 뗄 때와 지금이 다르듯, 한 뜻 한 마음으로 모인 이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앞날에 희망이 있는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