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사무처장 노영주)은 우리말에 숨어있는 우수한 철학과 정신을 전하는 책 <행복의 열쇠가 숨어있는 우리말의 비밀>(저자 이승헌)을 지역사회에 보급하며 국학 정신을 알리고 있다. 

 경기국학원은 지난 6월에는 안산교육신문사를 방문해 <우리말의 비밀> 200권을 전달하며 바른 우리말 알리기에 나섰다. 경기천군리더스클럽과 경기도국학기공연합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도서는 안산교육신문을 통해 안산시 관내에 있는 107개 초·중·고에 전달됐다.

 노영주 사무처장은 "우리의 말이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이유는 단순한 글자가 아니라 우리의 말 속에는 숨어있는 심오한 철학이 있기 때문"이라며 "그 철학이 바로 널리 모두를 이롭게 한다는 홍익 철학이고 지구인 정신"이라고 했다.

 노 처장은 "이러한 뜻을 널리 알리고 보존해서 후손들에게 제대로 물려주어야 한다는 취지로 교육계에 전달했다"며 "(교육계 뿐만 아니라) 광덕회에 200권을 전달해 전방 군부대와 광덕회 회원들에게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국학원은 이미 경기 지역 내  도서관 등에도 <우리말의 비밀>을 전달한 바 있다.

 안산교육신문 김범식 사장은 "청소년들을 위해 귀한 도서를 마련, 전달해 줘서 감사하다"며 "각 학교에 전달해 아이들이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