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8일 한국을 방문한 미국 명상여행단 150여 명이 안양충현탑공원을 방문했다.
이들이 뜬금없이 안양의 공원을 방문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이들은 미국에서 한민족의 전통 선도수련법을 현대화한 단학과 뇌교육, 국학기공 수련을 오랜기간 체험하고 그 근원지인 한국을 알고자 방문한 사람들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지난 1996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전역에 보급되어 현재 약 15,000여명 이상의 사람들이 체험하고 있다.

안양충현탑은 단학과 뇌교육을 창안한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이 국학기공을 보급한 첫번째 장소로 매우 의미가 크다. 150여명의 외국인들이 공원에 도착하자 아침운동하러 온 많은 주민들이 놀라워 했다. 그러나 이들이 함께 원을 크게 만들어 국학기공을 하자 즐거워 하며 함께했다. 미국 명상여행단들은 영어와 바디랭귀지를 섞어가며 '홍익인간 이화세계'정신을 동네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갑작스런 외국인들의 방문에도 금새 이들과 함께 국학기공 수련을 함께했다.

 

국학기공의 근원지인 한국 안양 충현탑 방문

미국명상여행단 인솔자인 미국 단요가 차도약 본부장은 "6.25전쟁 당시 UN에서 한국을 도와주었고, 전세계에서 온 군인들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것이 안양 충현탑이다." 라며,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이 통일을 하여 전 지구에 평화가 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안양 충현탑앞에서 인류평화를 기념하는 묵념시간을 가졌다.

 

유일한 분단국인 한국의 통일과 인류평화를 기원하며

 

이번 미국에서 온 명상여행단들은 이미 프로급의 국학기공강사들이었다. 이들은 그룹을 만들어 공원 가운데에서 돌아가며 국학기공 수련을 하고, 기공시범을 선보였다.

 

미국 젊은 국학기공강사들의 '아바타 기공' 시범공연 모습

 

 

이미 이들은 오랜시간 국학기공을 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지도하고 있는 전문 국학강사이다.

 

명상여행단들 중 한 명은 "이승헌 총장이 안양충현탑에서 중풍환자 1명을 대상으로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꿈을 나누고 이를 시작했듯, 우리도 미국에서 홍익인간의 정신을 널리 알려야 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다른 참가자는 "지금 미국에서 이미 아웃리치(Outreach, 공원과 같은 외부수련장)을 하고 있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사람을 바꾸었듯이 나 또한 미국에서 더 많은 외부무료수련장을 열어 많은 이들과 이 꿈을 나누겠다." 고 전했다.

 

안양충현탑공원이 좁게만 느껴졌던 미국 국학기공강사들의 방문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