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상지로 자리잡고 있는 전북 모악산에 10월 4일(월) ~ 5일(화)에 약 150여 명의 미국 명상여행단이 방문했다. 많은 외국인들이 줄지어 등산을 하니 일반 등산객들이 신기한 듯 바라보며 "Hello~"하며 말을 거는 모습이었다. 어떤 미국인이 "Hello~" 인사에 "날씨가 좋습니다." 라고 한국말로 답하자 지나가던 등산객들이 놀라면서도 아주 즐거워 했다.
지형 특성상 높은 산이 없어 등산을 잘 하지 않은 미국인들이라 험한 모악산을 오르는 것은 한국 사람들보다 배로 힘든 일이다. 그러나 모두들 인솔자의 안내에 따라 한걸음 한걸음 진지한 마음으로 올랐고 정상에 올랐을 때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모악산은 세계적인 명상지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 단학과 뇌교육을 창안한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이 모악산에 수련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 홍익의 큰 뜻을 품고 전세계 단학과 뇌교육으로 홍익을 전하고 있다. 홍익의 정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해외 명상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미국 명상여행단들도 모악산 천일암까지 오르며 한민족의 전통 수련인 명상, 국학기공, 단학수련 등을 깊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