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삼성켄벤션센터에서 지난 5월 7일 한국아동학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더 나은 아동기를 위한 한국사회의 과제'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된 이 행사에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의 조성제 박사는 '유아의 뇌발달 훈련이 사고력과 다중지능에 미치는 효과'라는 포스터 논문으로 발표하였다.

 

▲ 한국아동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본인의 포스터 논문앞에 서있는 조성제 뇌교육박사

 

 해당 논문에 따르면, 남녀 유아 90명을 뇌교육훈련집단, 뉴로피드백집단, 통제집단으로 구분하여 매주 2회, 1회당 20분씩 12주간 각 훈련 프로그램에 따라 훈련을 실시한 결과, 유아기의 풍부한 뇌가소성은 뇌교육 및 뉴로피드백 프로그램의 훈련 특성에 따라 두뇌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 자신의 뇌파정보를 이용하는 뉴로피드백 프로그램은 훈련조건에 알맞게 뇌파를 조절함으로써 사고력(색체누진행렬 지능검사)과 같은 지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자신의 뇌를 주체적이고 의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뇌교육 프로그램은 8가지의 다중지능을 유의하게 향상시킴으로써 개인들의 강점을 지닌 지능들을 공평하게 개발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 포스터 논문내용에 대해 질의응답중인 조성제 박사와 참가자들

 유아 뇌교육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당당하게 포스터 논문 앞에선 조성제 박사를 찾아가보았다. 이 날 많은 아동교육관계자들이 조성제 박사의 포스터 논문을 창의적이고 객관성있는 연구설계와 방법을 통해 각 훈련법의 장단점을 보여준 흥미로운 연구결과로 평가하였다. 또한, 뇌교육 프로그램이 다중지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에 깊은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조성제 박사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유아 뇌발달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이 계발되어 홍익 글로벌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