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눈을 뜨는 시간이 점점 빨라진다. 새벽일수록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내일 일찍 일어나야지' 하는 이유를 만들지 않아도 그냥 눈이 떠진다.

 '무엇을 해야 할까?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는 것이 참다운 삶이 될까?' 생각한다. 그냥 생각하면 집중력이 떨어지니 누운 상태에서 두 다리를 90도 또는 120도로 들어 올리고 20분 정도 호흡을 한다. 그리고 앉아서 명상하면 훨씬 호흡과 집중이 잘 된다.

 명상을 할 때는 반드시 호흡에 집중해야 한다. 숨과 잘 놀면 되는데 숨과 잘 못 놀면 생각에 빠지게 되고 졸음이 오고 기운이 흩어진다.

 그러면 숨과 어떻게 놀아야 할까? 숨 쉬는 방법도 돈을 주고 배우는 세상이라, 이 책 저 책을 뒤져보고 여러 고수를 만나면서 호흡법을 배워 보았는데 너무 고차원적이라 그것을 체득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정호흡법, 순호흡법, 역호흡법, 격호흡법, 지호흡법… 등등 만만치 않았다.

 "어떻게 숨을 쉬어야 잘 쉬는 겁니까?" 하고 묻으면 "코로 들이마셔서… 아랫배로 숨을 들이마시고… 몇 초간 멈춰 있다가… 내쉬고…."

 "도대체 몇 초인지 시계도 없는데 어떻게 잴 수 있느냐?"고 물으면 "하다 보면 안다"

 "그냥 몇 초 동안 들이마셔서 멈추었다고 내쉬는 기준이 뭐냐?"고 물어도 "하다 보면 안다"

 하여간 "하면 된다"고 하니까 열심히 따라서 했는데 얼마간을 따라 하다가 문득 '숨 쉬는 것도 바로 리듬이구나!' 하고 느꼈다. '몇 초동안이라는 그 기준이 있어야 숨 쉬는 법을 제대로 보편화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이렇게 호흡을 배우는 것으로 모든 사람이 다 호흡을 해내기는 어렵겠다고 느꼈다. 그리고 문득 떠오른 질문 하나, '호흡을 하는 근본적 이유는 무엇인가? 왜 숨을 잘 쉬려 하지? 이런 호흡을 하면 무엇이 좋아질까?' 생각하고 묻고 또 물으니, 결국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를 얻으려고 하는 것이다' 라는 결론이 나왔다.

 지금 내가 배우는 것은 조금 한가로운 사람들이 하는 호흡법이다. 하지만 그것을 터득하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도 하기가 쉽지 않은데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호흡을 배워서 할까? 누구라도 건강과 행복과 평화를 얻고 싶을 것이고 나름대로 호흡을 했을 것이고 먼저 깨달은 선조들이 무엇인가 보통 사람들에게 호흡법을 전수해주었을 것이다. 눈을 뜨고 다시 보니 바로 선조들의 위대한 호흡법 "풍류호흡"이었다. 풍류호흡을 통해 건강과 행복 평화를 얻는 풍류명상을 하였던 것이었다.

 깨달은 우리 선조들이 만든 위대한 풍류호흡과 명상. 잘 노는 것, 잘 놀면서 호흡과 명상을 하게끔 만들어 놓은 위대한 예술이었다. 북을 치면서 격호흡, 역호흡, 순호흡, 정호흡, 지호흡을 알려주고 춤을 추면서 소리를 하면서 호흡과 명상, 거기에 생산성을 높여주어 능력까지 만들어주는 위대한 상품이었다.

 숨 쉬는 기준을 만들기 위해 하나의 틀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가락이고 장단이다.

▲아이들은 더 쉽게 풍류를 느끼고 즐거움을 찾는다.

ㅡ 학교 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 숨 쉬고 ... 선생님이 우리를 기다리신다 ... 숨 쉬고

 어린이에게 맞는 호흡법이다. 이런 노래를 통해 안정되고 정상적 호흡을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ㅡ 어기야 디여어 차~ ... 숨 쉬고 ... 어기야 디여어 어기여 차~ ... 숨 쉬고 ... 어어 술비야 ... 숨 쉬고 ... 어여 술비야 ... 숨 쉬고 

 고기 그물 당기는 소리이다.

 숨을 잘 쉰다는 것은 안정적이고 생산적이라는 것이다. 바로 풍류라는 놀이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일과 놀이가 하나가 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노는 것이 바로 일하는 것이고 일하는 것이 바로 노는 것이다. 일과 놀이가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진리를 알려주는 것이다.

 과거보다 요즘은 더 바쁜 세상이다. 일이 바로 놀이가 되고 놀이가 바로 일이 되어야 삶은 진정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이것이 분리되어 있을 때,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 지는 것이다.

 지난 반만년 간 우리 선조는 이러한 풍류를 통해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해왔다. 그리고 이 시스템은 너무나 위대한 것이다. 전 세계에 어디에 내놓아도 되는 최고의 상품이다.

 뇌교육과 놀이, 풍류호흡, 명상, 율려의 만남은 빠른 확산을 가져올 것이며, 전 세계에 가장 보편성을 얻게 될 것이다. 율려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인재의 양성이 무엇보다도 절실하다. 조금만 연구하고 배우면 평생을 즐길 수 있는 위대한 상품이다.

▲우리의 전통 풍류호흡, 풍류명상법은 외국인들도 쉽게 적응하고 좋아한다.

 풍류호흡법, 풍류명상법을 터득한다면 세계 어느 곳에 가더라도 밥 먹고 사람을 살리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세계 곳곳을 다니며 풍류호흡법을 해보니 모두가 쉽게 적응했고 좋아했다.

 그간 세계화에 대한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으니, 이제는 액션만 하면 된다. "세상은 넓고 할 일도 많다"는 것, 절실히 느꼈다. 이 위대한 상품으로 세상에 나가자. 어느 곳이든 당신을 환영할 것이다.

 얼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