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설날이면 경복궁 광화문에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福을 부르는 그림, ‘문배도門排圖’를 거는 세시풍속이 있었다. 이번 정월 초하루, 외부로부터 집안으로 들어오는 통로인 문에 잡귀를 막아내는 ‘문배도’를 간직하면 어떨까.26일 오후 2시 20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으로 ‘2022년 경복궁 광화문 문배도’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공개행사에는 광화문을 지키는 수문장, 2010년생 호랑이띠 어린이들이 초청되었다.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국민을 위로하기 위한 취지로 1월 26일부터 2월 2일까지 누구나 광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설 연휴를 맞아 ‘임인년 설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인 설 세시풍속 체험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의 즐거운 문화 체험과 이해를 도모하고 호랑이 기운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자 하는 바램을 담아 기획된 것이다. 국립민속박물관 본관과 어린이박물관, 파주관에서 다양한 행사가 선보인다.행사는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6일간(2월 1일 휴관)이며, 행사내용은 까치, 호랑이 세화 그리기 등 체험, 공연, 증정 행사 등 총 21종이 펼쳐진다. 참가방법은
국립국악원이 호랑이띠해 설 명절을 맞이해 전통 국악을 다채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획 공연을 선보인다.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설 명절 당일인 2월 1일(화)부터 2일(수)까지 이틀 간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설 공연 ‘호랑풍류’를 개최한다.온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쌓도록 국립국악원이 새해의 희망과 호랑이의 역동적인 기운을 전통 음악과 노래, 춤으로 엮어 이번 ‘호랑풍류’ 공연을 기획했다. 국립국악원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이 이번 공연에 출연해 궁중음악과 무용을 비롯해 전통 춤, 민요, 연희 등 총 6가지 종목의 전통 레
호랑이띠해인 임인년 2022년, 우리나라는 아주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를 하게 된다. 또한 6월 1일에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실시한다.새삼 말할 것도 없지만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는 새로운 대통령의 선출이라는 인물의 교체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 새로운 정책을 편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느 당의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되느냐에 따라 정부와 기업, 사회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에도 영향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대통령 선거 투표권이 있는 유권자는 자신이나 가족의
2022년 임인년 호랑이띠해를 맞아 우실하 한국항공대학교 인문자연학부 교수는 직접 작업한 신년화(新年畵)를 공개했다.올해 신년화는 상주(商周)시대 청동기에 새겨진 금문(金文)에 보이는 '호랑이 호(虎)' 자를 바탕으로 약간의 변형하여 제작했다. 우실하 교수는 “배경의 글씨는 코로나19 펜데믹을 극복하고, 대통령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화합하여 문화대국으로 가고자 하는 바람을 파자(破字)하여 적었다. 거꾸로 적고 파자하여 읽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설명했다.또한 우 교수는 “금문 호(虎)자와 새해 우리 모두의 소망을
2022년 임인년 호랑이띠 해를 맞아 호랑이 관련 전시가 열린다. 새해에 자녀들과 함께 우리 문화와 역사, 민속을 배울 좋은 기회이다.먼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2021년 12월 22일(수)부터 2022년 3월 1일(화)까지 기획전시실2에서 특별전 를 개최한다. 이 특별전은 맹호도(猛虎圖) 등 유물과 영상 70여 점을 통해 호랑이에 관한 상징과 문화상을 조명하여 오랫동안 우리의 삶과 함께하며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대표 동물로 자리잡은 호랑이에 얽힌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전시는 프롤로그 호랑이의 생태와 습성, 1
다가오는 2022년은 임인년(壬寅年) 호랑이해. 단기로는 4355년이다. 육십간지 중 39번째로 임(壬)이 흑색, 인(寅)은 호랑이를 의미하는 '검은 호랑이의 해'다. 검은 호랑이는 호랑이 중에서도 강력한 리더십, 독립성, 도전 정신을 상징한다. 임인년을 맞아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은 2022년 3월 1일(화)까지 '호랑이 나라' 특별전을 개최한다. 국립민속박물관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월부터 10월까지는 오후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1월 1일과 설날,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한 사람이 평생을 살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의 수는 얼마나 될까. 사회학자 솔라 풀(Sola Pool)은 그 수를 대략 3,500명이라고 추론했다. 사람의 수명이 유한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있음을 전제할 때, 일생동안 '중요하게' 알고 지내는 사람의 수가 평균 그 정도가 된다는 것이다. 인생(人生)이란 무엇일까. 한자의 모양새만 두고 보자면 두 사람이
새해가 밝았다. 단기 4343년(서기 2010년) 경인년은 백 호랑이띠의 해로 황금돼지띠 못지않은 길한 해라고 한다. 한스타일의 호랑이는 중국, 일본의 호랑이와는 다르다. 중국 호랑이는 둥글넓적한 얼굴, 큰 몸집에 비해 꼬리가 작고, 한국 민화속의 호랑이 위에는 한두 마리의 까치가 소나무 위에 앉아 서로 말을 거는 듯한 모습이 익살스럽고 친숙하다. 호랑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