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모전이 펼쳐진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전국 108개 도서관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공모전을 오는 8월 19일까지 열며, 국립한글박물관은 ‘내가 만난 한글 사진’ 공모전을 8월15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한문화재단은 전 세계 한국어 교사와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글·한국어 교육콘텐츠 경연대회’를 10월 9일까지 연다.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황준석)과 공동 주최로 제8회「책 속
12월 9일 극장 개봉한 영화 는 김철민 감독이 18년간 일본을 오가며 만난 재일조선인의 삶을 생생하게 기록한 다큐멘터리이다.영화는 먼저 ‘조선학교’를 습격한 일본인들을 마주한 재일조선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재일조선인 3세 박정임과 박금숙 씨는 아이들을 조선학교에 보낸 학부모로 수년간 감당해야 했던 트라우마를 떨리는 목소리로 전한다. 아홉 살 아이는 연필을 바짝 깎아서 습격 데모 단체에 맞서는 무기로 쓰겠다고 마음먹었다. 아이의 이야기에 일본인들의 혐오의 말과 행동에서 느끼는 공포심이 영화를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세계시민으로서의 한민족 공동체 발전을 위해 '원 코리아(One Korea)'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16회 제주포럼에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세계시민으로서의 한민족 공동체’ 주제로 6월 26일 제주도 해비치호텔에서 개최한 세션에서 김성곤 이사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세션은 재외동포재단이 2017년 5월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참석자들이 제주포럼에 연계 참석한 이후 4년 만에, 제주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과‘지속 가능한 평화 포용적 번영의 제주
위드코로나시대 청소년 해외봉사활동이 온라인으로 전개된다.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4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2021년 ‘꿈과 사람 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공개모집을 한다.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은 9개 기관별로 15명씩 구성되어 6월부터 10월까지 아세안 5개국인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을 대상으로 온라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9개 모집 기관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말레이시아), 대구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필리핀),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캄보디아), 시립마포청소년센터(캄보디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윤봉길(1908.6.21~ 1932.12.19) 의사를 2019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윤봉길 의사는 1908년 6월 21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서 태어났다.윤봉길 의사는 1927년 “농민독본(農民讀本)” 3권을 저술하여 한글교육 등 문맹퇴치와 민족의식 고취에 심혈을 기울였다. 1928년에는 부흥원(復興院)을, 1929년에는 월진회를 설립하여 농촌계몽운동을 전개하였다.1930년 3월 윤봉길 의사는 “장부출가 생불환(丈夫出家 生不還, 대장부가 집을 떠나 뜻을
한글 교육시간을 확대 및 웹기반 한글학습지원과 관련해 초등학교 1학년 때 모든 학생들이 한글을 해득할 수 있도록 정부가 책임지고 지원하기 위한 학부모와의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다.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는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교육청과 공동으로 ‘한글 책임교육 공감 한마당’을 개최한다. 미취학 아동 학부모의 한글교육에 대한 궁금증과 걱정을 해소하는 소통을 위한 행사로, 한글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경험담과 전문가의 이야기가 마련된다.2015 교육과정이 적용된 2017년부터 교육부는 한글교육시간을 기존 27시간에서 68시간
무장독립운동사 중 가장 빛나는 대첩인 봉오동, 청산리 전투의 역사를 찾아갔다. 청나라와 러시아를 이긴 제국주의 일본군에 대항해서 나라 잃고 군대도 없는 우리 독립군이 승리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은 홍범도나 김좌진 등 한두 명의 지휘관으로 이야기될 수 없는 것으로 그들이 소속 되었던 대한독립군과 북로군정서라는 조직을 알아야 이해가 될 것이다.답사의 첫 일정으로 찾아간 곳은 청산리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북로군정서 사관양성소 터인 왕청현 서대파 일대이다. 북로군정서는 대종교 지도자인 백포 서일이 총재를 맡고 있
나는 지난 7월 15일부터 23일 솔롱고스 희망원정대라는 이름으로 첫 해외봉사를 다녀왔다.해외여행 경험도 많지 않던 내가 해외봉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자유학년제 고교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에서 개최한 인성영재캠프에서이다. 내가 속한 조를 맡은 진행자는 벤자민학교 선배로, 자신의 해외봉사이야기를 전해주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해외봉사, 그런 걸 내가 어떻게 가’라고만 생각했는데 벤자민학교에 입학 후 친구들이 해외봉사를 나가 각자 많은 경험을 얻어오고 성장한 것을 보니 관심이 생겼다. 관심이 해보자는 의지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2018 고려인 청소년 한국어 집중캠프를 8월 8일 오후 경기도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캠프는 8일부터 17일까지 9박 10일간 서울과 경기도에서 열린다.개회식에는 오영훈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와 조기성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총장이 참석해 CIS 지역에서 온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이어서 참가자 대표와 인솔교사 대표가 선서식을 통해 적극적이고 안전한 캠프 참여를 약속했다.2018 고려인 청소년 한국어 집중캠프는 한글교육이 취약한 CIS지역의 재외동포 차세대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세계 각지에서 우리 동포 자녀의 한글 교육과정체성 함양을 위해 활동하는 한글학교 교사와 교장, 학교 운영자가 한 자리에 모인다.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한글학교 교사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8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와 ‘2018 한글학교 교장·협의회장 초청연수’를 시행한다. 재외동포재단은 전 세계 한글학교 간 네트워크 확대는 물론 한글학교 관리자와 교사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교사 연수와 교장·협의회장 연수를 같은 기간에 연다.‘2018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는 세계 42개국 140명의 한글학교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