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코로나19 예방접종군 중증도가 미접종자 대비 델타시기에는 6분의 1배, 오미크론 시기에는 3분의 1배 낮아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중증화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델타변이 우세화 시기, 미접종자 등 면역이 없는 군의 중증화율은 5.51% 였으나 백신접종군의 중증화율은 1/6인 0.89%로, 백신 접종을 통한 중증화 예방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행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백신 접종 등을 통해 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사람들의 중증도(intrinsic
코로나19 항체양성률이 97.38%로 나타나 국민 대부분이 코로나19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문가들은 개개인에 따라 면역 정도는 다르지만, 국민 대부분이 항체를 가지고 있어 재유행이 오더라도 중증화율은 상당 부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이 ‘질병관리청-한국역학회-지역사회 관계기관’이 함께 진행한 ‘지역사회 기반 대표 표본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1차)’의 결과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연령별 항체양성률(%) 이번 조사는 국내 최초로 실시된 전국단위 대규모 혈청역학조사로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4월 12일 “올 1월부터 3월 19일까지 코로나19 재감염 사례를 조사한 결과 해당 기간 국내의 재감염 추정사례는 2만 6,239명, 0.284%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상원 단장은 이날 질병관리청 코로나19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는 재감염이 가능한 질병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재감염 의심 시 등록감시를 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환자 급증으로 보건소 현장 역학조사 중에 정밀한 확인이 어려워서 2020년 1월부터 금년 3월 19일까지 확진자 924만 3,907명을 대상으로 재조사를 실시하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는 2021년 12월 이후 주간 단위의 중증화율 및 치명률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전 연령 주간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12월부터 감소 중이며, 1월 첫 주까지 증가했던 60세 이상 연령대의 중증화율 및 치명률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2월 23일 밝혔다. 2021년 12월 이후 오미크론 변이의 연령표준화 중증화율은 0.38%~0.5%, 치명률은 0.18~0.21%로 델타 변이(연령표준화 중증화율 1.4%, 치명률 0.7%)에 비해 약 1/3에서 1/4 낮게 나타났다.60대 이상 연령군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와 관련 “전파력이 강한 반면 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 특성에 맞게 속도와 효율을 높여 고위험군 관리에 역점을 두고 위중증과 사망 위험을 막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월 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강조하고 “확진자 수가 증가하더라도 위중증과 치명률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의료 대응 여력을 유지해 나간다면 성공적으로 이 고비를 넘어설 수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먼저 “빠르게 확산하는 오미크론에 총력으로 대응하기
우리나라는 1월 3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50.3%로 증가하여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국내 확진자 50.3%, 해외유입 97.5%으로 나타났다. 권역별 검출률은 호남권이 82.3%로 가장 높고, 경북권 69.6%, 강원권 59.1% 순으로 높았다. 현재까지 국내외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은 델타변이에 비해 2배 이상 높고, 중증도는 델타 변이에 비해 낮으나 인플루엔자보다는 다소 높게 보고되고 있다.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중증도를 평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이하 추진단)이 1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대비하여 2차접종 완료 후 3개월이 경과한 대상자는 적극적으로 3차접종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군을 대상으로 3차접종 후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을 조사하고 분석한 결과, 3개군에서 모두 3차접종 후 2~3주 경과 시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오미크론주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접종 전 대비 10.5~28.9배 증가하였고, 델
코로나19 예방접종 3차접종을 하면 감염예방 효과가 80.9%인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12세 이상 내국인을 대상으로 주차별 접종자에서 감염, 위중증, 사망 예방효과를 평가하여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12월 5주 기준 코로나19 감염은 ‘미접종군’과 비교할 때 ‘2차접종 완료군’이 58.2%, ‘3차접종 완료군’은 80.9% 낮게 나타났다.중증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2차접종 완료군’이 92.3%, ‘3차접종 완료군’은 100% 낮게 나타났다. 이로 인해 3차접종까지 완료할 경우 미접종에 비해서는 물론이고 2차접종
방역당국은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10월 4일(월) 0시부터 10월 17일(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비수도권 인구 10만 이하 시·군은 자율적 단계 조정을 유지한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0월 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 유행은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고, 중환자와 사망자가 미접종자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 예방접종률을 높여가면서 미접종자의 감염 전파와 중증 환자를 잘 치료해 나간다면 11월에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정부가 10월 초부터 코로나19 1·2차 백신 접종 간격을 단축해 나갈 뜻을 밝혔다.아울러 백신접종 대상을 청소년과 임신부까지 확대하고, 60세 이상 고령층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을 곧 시작할 계획이다.김부겸 국무총리는 9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의 85.5%가 미접종자이거나 예방접종이 완료되지 못한 분들이라 한다”며 “접종의 속도를 한층 더 높여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