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데우스 로팍 서울(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122-1)에서는 5월 18일(토)까지 아티스트 듀오 길버트와 조지의 개인전 ⟪뉴 노멀 유리트라⟫를 개최한다.런던의 길버트와 조지 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하며 개최하는 본 전시에서는 인간의 삶을 주제로 한 작가의 연작 〈뉴 노멀 픽처스〉(2020)와 〈더 유리트라 포스트카드 픽처스〉(2009)를 선보인다. ⟪뉴 노멀 유리트라⟫는 그들이 1967년부터 함께 걸어온 현대 세계의 거리를 작가의 고유한 시선으로 바라봄과 동시에 세계 도처에서 벌어지는 각종 비극이나 일상 폭력, 그리고 불안정성에 기저
서울의 대표 예술축제인 제45회 서울연극제(집행위원장 박정의)가 ‘연극, 다(多)름으로 공존(共ZONE)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공식선정작 8편을 뽑았다.공식선정작 8편의 내용을 소개한다.1. 극단 김장하는날 (5. 31. ~ 6. 2.)“양잠을 장려하기 위하여 왕후가 친히 누에를 치는 것을 친잠이라 한다.궁궐 깊은 곳 친잠실에서 밤마다 여자의 비명소리가, 흐느낌이, 대나무 숲 사이로 바람소리를 타고 흘러나온다. 고통에 사무친 소리가...”윤과 동은 수년 간 편지로만 속마음을 전해 오며 일 년에 단 한 번 단옷날 만나는 동무
오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수영)은 3월 24일(일)까지 미디어아트展 《변화(change)와 변환(convert)》을 오산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반세기동안 성장을 거듭한 미디어아트에 나타난 다양성을 토대로 정적인 언어와 동적인 이미지의 교감이라는 화두로 마련하였으며, 변환(convert)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관람객과 소통하는 미디어 작품이 첨단과학기술을 만나 기술적으로 화려한 프로그램의 기교에 한정되어 단순히 맹종하거나 복제하는 수준의 시각적 결합을 보이기도 한다. 이와 달리 작가의 독창성이 인간과 예술이라는 정
극단 아트맥(대표 이명희)이 10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작 진윤영, 연출 김성노)는 조선의 실존 인물을 극화한 작품이다.조선의 실존 인물인 “개시 김상궁”의 이야기에 진윤영 작가가 상상력을 더해 집필한 희곡을 김성노 연출이 구체화하여 선보인다. “개시 김상궁”의 본명은 ‘김개시(金介屎)’라고 전한다. ‘개시’는 ‘개똥이’의 한자 표기로 추정된다. 김개시는 선조와 광해군 때의 상궁으로, 노비로 태어나 2대에 걸쳐 왕의 총애를 받은 특별한 인물이었다. 머리가 똑똑하
설날인 22일을 포함해 설 연휴 기간 고향을 찾고 가족을 만나거나 여행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하지만 설 연휴에 여러 이유로 집에 머물며 그동안 바빠서 몰입하지 못했던 드라마에 심취해 정주행하는 이들도 있다.현재 전 세계에서 인기가 높은 K드라마는 티빙, 웨이브, 넷플릭스 등 다양한 OTT 서비스를 통해 현재 방영 중 드라마는 물론 완결된 드라마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설 명절에 겨울철 별미 귤, 고구마, 붕어빵을 먹으며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세상 무해(無害)한 힐링…‘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아시아의 도시 문화’에 관한 도서를 한 자리에서 톺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ACC 도서관 도서추천서비스(북큐레이션) 새해 첫 주제를 ‘아시아 도시와 건축’으로 정하고 아시아 도시와 건축 전반을 다룬 문화예술 도서 50여 권을 소개한다.이를 위해 ACC는 1월 10일부터 열람서비스를 제공하며 2월 27일까지 도서관 이벤트 홀에서 관련 책을 전시한다. 책으로 아시아 주요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는 기회이다.전시한 책을 보면 《동아시아 도시 이야기》와《도시로 보는 이슬람 문화》
가상의 조선 왕실을 그린 케이블방송 tvN 드라마 ‘슈룹’이 진한 여운을 남기고 지난 4일 최종 16.9%의 높은 시청률로 대미를 장식했다.조선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은 전대 태인세자와 자신의 아들 왕세자가 당한 의문의 죽음에 얽힌 모든 진실을 파헤쳤다. 진실의 끝이 왕에게 큰 짐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찾아냈고 대비에 맞서 자신의 방식으로 왕을 지켰다.왕 이호(최원영 분)은 자신의 왕위 정통성을 흔들 수도 있을 진실임에도 명명백백하게 역사에 기록하라 명했다. 그리고 태인세자의 어머니 폐비 윤씨를 복권하여
인간적인 매력과 영향력을 기반으로 신뢰를 주는 관계를 맺어 상대의 마음을 얻는 것은 한 조직을 이끄는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 중 하나이다.케이블 드라마 중 13.4%가 넘는 시청률로 1위를 달리는 tvN 드라마 ‘슈룹’에서는 가상의 조선 왕 이호의 아내로 궁궐 안을 뛰다시피 종횡무진하는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의 활약이 돋보인다.중전 임화령을 맡은 배우 김혜수는 매혹적인 연기력으로 역대 사극에서 볼 수 없는 당차고 인간적이면서 때로 무모할 정도지만 국모로서 지혜와 리더십을 훌륭히 발휘하고 있다.지난 7화부터 11화까지 의문의 상
(사)우리역사바로알기는 서울특별시 후원 2022 평화·통일 교육 공모사업 ‘배우며 걷는 평화도시 서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 시민과 함께 평화도시 서울을 걸으며 전문해설사의 역사해설을 들었다. 올해는 백범 김구 기념관과 효창공원, 국립서울현충원, 전쟁기념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을 탐방했다.6월 18일부터 두 달에 걸쳐 광화문 근처에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시민과 학생이 참여하는 평화·통일 역사탐방을 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의 탄생과 발전을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서울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보여
지구시민연합 부산지부 하단지회(이하, 지구시민연합 하단지회)는 27일(토)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하단오거리 부근에서 방역소독과 거리 정화활동을 펼쳤다. 지구시민연합 하단지회 회원 9명이 모여 화단 주변과 대로변의 쓰레기를 줍고, 공중전화 부스 등 구석구석을 소독하는 등 지구시민 활동을 펼쳤다.이날 참가한 지구시민연합 하단지회 회원들은 "봄맞이 대청소하는 기분이었고, 몸과 마음이 개운하다.". "담배꽁초와 커피를 마시다 남은 일회용 컵이 많아 속상했다.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