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수수파보리가 1930년대 대중문화를 연극 무대로 불러왔다.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에서 공연하는 연극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는 1930년대 통속소설의 대표 작가인 김말봉(1901~1961)의 생애와 작품을 그린 작품이다. 1930년대에 스스로 ‘통속소설 작가’로 지칭하며 대중으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소설가 김말봉의 생애와 그의 소설 , 《찔레꽃》, 《화려한 지옥》을 ‘1930년대 스타일’로 풀어냈다.연극 는 김말봉의 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가 라이브필름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장르로 관객과 만난다. 2022년 브런치ⅹ밀리의 서재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에서 무려 130:1의 경쟁을 뚫고 선정된 르포르타주를 극화했다.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는 스무살 무렵의 최영우가 대일항쟁기 일본군 포로감시원으로 참전하여 겪었던 실화를 적은 그의 육필원고를 외손자가 발견하면서 종이책으로 나오게 되었다.최영우는 1923년 전북 남원 서도리에서 태어났다. 전주공업전수학교를 졸업하고 1942년 스무 살이 되던 해에 포로감시원으로 태평양 전쟁에 참전해 인도네시아
프랑스 극작가 몰리에르 탄생 400주년을 맞아 관악극회가 제10회 정기공연으로 를 9월 24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이해랑예술극장(동국내학교)에서 공연한다.몰리에르(1622~1673)는 웃음을 통하여 관습의 허위를 깨뜨리고, 무거운 이성의 굴레에서 정신을 해방한 희극의 표상으로 꼽힌다. 1622년 1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장 바티스트 포클랭(Jean-BaptistePoquelin)이다. 루이 14세 재임 초기에 작가로서 명성을 떨쳤고 배우, 연출가 및 극단장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20대 초반에
국민배우 이순재 씨가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화, 이하 문체부)가 선정한 ‘2018 실버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2017년 송해 씨에 이어 두 번째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의 모델’로서 활동하게 된다.이순재 씨는 문체부가 한국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추진하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문화 향유를 위해 ‘어르신 문화프로그램’과 ‘실버문화 페스티벌’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았다.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2009년부터 어르신 세대의 문화 향유를 위해 문체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267개 단체 및 시설에서 문화예술 교육, 동호회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