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시다 청년 시기에 순국한 송몽규(1995년 애국장)·안창남(2001년 애국장)·김필순(1997년 애족장) 선생을 "2023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송몽규, 안창남, 김필순 선생은 각각 인문학, 과학기술, 의학 분야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청년으로 식민지의 암울한 현실에서 자신들이 습득한 지식을 조국의 독립을 위한 방법을 마련하는 데 헌신하였다.중국 용정 출생(1917년)의 송몽규 선생(윤동주 시인의 사촌형, 1995년 애국장)은 명동학교와 은진중학교에서 민
올해 창설 80주년을 맞은 조선의용대(朝鮮義勇隊) 화북지대는 일제 패망 때까지 중국 팔로군과 연대하여 무장선전활동을 전개하는 등 항일의지를 널리 알렸다. 조선의용대는 1938년 10월 10일 중국 호북성 한구(漢口)에서 창설한 중국 만리장성 이남의 한국인 최초 군사조직이다.조선의용대는 무장투쟁을 위해 화북지역에 있는 태항산에 입산하면서 ‘조선의용대 화북지대’로 조직하였다. 이후 일본군 점령지역에서 무장투쟁 및 선전활동을 펼치는 무장선전대로 재편하였다.그러던 중 조선의용대 화북지대 제2대원들이 1941년 12월 민중대회 개최를 위해
(사)국학원(원장 권나은)과 부산국학원(원장 박선후)은 공동주관으로 7월 18일 부산 랜드멘토부동산아카데미에서 제13회 한국 선도의 역사와 문화 학술대회를 열고 '부산이 낳은 위대한 독립운동가 백연 김두봉의 삶과 사상'이라는 주제로 독립운동가 김두봉을 조명하고 알렸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해 50명 이하로 참석을 제한하고,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하였다. 박선후 부산국학원장은 개회사에서 "부산이 낳은 위대한 백연 김두봉 선생은 부산 기장 출신으로 독립운동가이자 한글 학자이며 정치인으로 임시정부에서 중요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오광선 정현숙 선생 부부를 2020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먼저, 오광선 선생(1896. 5. 14~1967. 5. 3)은 1896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나 1913년 삼악학교를 졸업한 후 이웃 마을 출신 정현숙(1900.3.13.~1992.8.1, 이명 정정산) 여사와 결혼했다.의병장이었던 부친의 영향으로 일찌감치 독립운동에 큰 뜻을 품은 선생은 1914년 서울로 가서 종로에 있는 상동(尙洞)청년학원에 입학하였다. 그러나 총독부의 끊임없는 탄압과 자금난으로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과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최용덕을 2018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독립운동가 최용덕은 군의관이었던 아버지 최익환과 어머니 태안 이씨 사이에서 1898년 3남으로 태어났다. 1910년 유학을 위해 베이징(北京)으로 건너가 공부하였다. 이후 난위엔(南苑)육군군관학교에 입학하여 체계적인 군사훈련을 받았고, 1916년 졸업한 후에는 돤치루이(段祺瑞)가 창설한 참전군 제2사단에서 근무하였다. 이러한 경험은 최용덕이 전개하는 무장투쟁에 큰 자산이 되었다.1919년 3·1운동 소식을 접한
2018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신건식·오건해 선생이 선정됐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신건식 (申健植, 1889. 2. 13.~1963. 12. 8) 선생과 부인 오건해(吳健海, 1894. 2. 29.~1963. 12. 25) 선생을 2018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신건식 선생은 1889년 충북 청원군에서 출생하여 덕남사숙에서 공부하다 상경하여 무관학교와 관립한성외국어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11년 형 신규식을 따라 상하이로 망명한 후 항저우에 있는 의약전문학교에서 의학을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김동수(金東洙, 1916. 12. 16 ~ 1982. 2. 20)선생을 2012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그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9월 한 달 간 야외특별기획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김동수 선생은 1916년 12월 인천에서 태어나 1923년 상해로 망명하여 인성학교(仁成學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나태섭 선생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9월 한달 간 야외특별기획전시장에서 그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연다.이번 특별전에는 유족이 제공한 군관학교 학생시절 사진과 졸업장 사진 등 관련자료 13점이 전시되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나태석(羅泰燮, 1901.12.16~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