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되고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본격화되면서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받은 아이들이 게임에 빠져 숙제, 학원 등 미루거나 생활관리가 안 되는 일이 많아졌다.4학년이던 이채은 학생도 친구들과 인터넷 게임을 하느라 좋아하는 뇌교육 수업에도 5분, 10분씩 지각했다. 이때 김명진 브레인트레이너는 모둠수업에서 ‘책임 두뇌코칭’을 진행했다. 1분이라도 늦으면 1시간 연단(뇌체조의 일종)을 하자는 제안에 채은이와 아이들은 선뜻 동의했다. 그 후 채은이가 늦었고 1시간 연단을 하게 되었다.“진짜 하게 될 줄 몰라서 처음엔 놀랐어
“제가 하루 종일 머무는 사무실이 언젠가부터 창살 없는 감옥처럼 느껴졌어요. 제 삶의 모든 일정을 고객에게 맡겨버렸기 때문이더군요. 브레인명상을 하면서 비로소 나를 제대로 보게 되고 내 삶의 주도권을 나에게 돌려주니 무척 자유롭고 사는 게 즐거워졌어요.”지난 2일 만난 명상인 강희빈 씨는 무슨 이야기라도 들어줄 것 같은 다정한 표정과 목소리가 매력적이었다. 결혼 후 지난 24년 간 부동산중개업을 해온 강희빈(58세) 씨는 50대에 들어서면서 시작한 브레인명상 덕분에 대인관계에서 느끼던 스트레스를 잘 대처할 뿐 아니라 편안하게 소통하
싱어송라이터 공기남(본명 곽태훈)과 인기 웹툰 ‘바니와 오빠들’이 또 뭉쳤다. 올 2월 11일 웹툰 ‘바니와 오빠들’의 새 OST로 임슬옹의 ‘내가 더 많이 널 사랑해서’를 공개했다. 이는 2018년 발매한 공기남의 ‘내가 더 많이 널 사랑해서’를 리메이크한 것이다.웹툰 ‘바니와 오빠들’과 공기남 음악의 컬래버는 이번이 두 번째.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공기남이 속해 있는 혼성듀오 ‘공기남녀’의 노래 ‘끌림’이 에이프릴 나은과 에릭남의 목소리로 리메이크한 바 있다. OST 관계자는 “공기남의 음악이 담고 있는 누구나 겪을 만한 내
새벽공기 속에 하늘로 팔을 쭉 뻗어 올린 김선희(61세) 강사가 배가 살짝 드러난 듯해서 “제 배꼽이 보입니까?”라고 묻자 공원에 모인 회원들이 “네! 보입니다.”라고 했다. 그가 환하게 웃으며 “그럼 제가 돌아서서 동작을 할 테니 따라 해주세요.”라고 하자 회원들은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그냥 하셔도 됩니다.”라며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다.지난 4일 울산에서 만난 김선희 씨는 얼마 전 방학을 맞은 대왕암공원수련장 회원들과의 재미난 에피소드를 이야기 해주었다. “한번은 브레인체조 중 좌‧우뇌 교차체조를 지도하다가 제가 동작을 틀렸죠
“치매를 예방하려고 브레인명상을 시작했죠. 그런데 뇌건강은 물론 몸과 마음건강까지 챙기며 지금 나의 뇌를 리모델링하는 중입니다. 좌‧우뇌 비대칭을 바로 잡으면서 생각만 하는 뇌에서 운동하는 뇌가 되었죠. 매일 듣는 뇌교육 메시지는 제겐 보너스이고요. 더 젊어지고 건강해졌습니다.”지난 3일 만난 이현숙(68) 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브레인체조, 기공 동작과 함께 플랭크 자세 시범을 보였다. 매일 시간마다 ‘1분 운동’을 하면서 플랭크 시간을 조금씩 늘려 이제 3분 3초까지 한다. 그는 어깨에서 허리, 뒤꿈치까지 일직선으로 정자세를 유지
트로트 2인조 남성 그룹인 트롯 맨 '오빠들'이 데뷔 앨범 '풀샷(Full Shot)'을 오픈하며 활동에 나섰다.'이루다(이주원), 리유(주귀룡)'으로 구성된 트롯 맨 '오빠들'이 내놓은 '풀샷(Full Shot)'은 배우 출신인 제작자와 멤버들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신곡 '풀 샷'은 "인생을 바라볼 때 짧고 좁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넓고 크게 봐야 하며, 실패에 대해 후회하기보단 털고 일어서야 한다."는 스토리다.또한 "급한 일을 해결하는
올해 73세 임태숙 씨는 1남 4녀를 두었고 손자가 8명이다. 다복한 그는 복지관과 경로당 등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는 강사로 활동하고 현재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외손자 영우는 “나는 세상에서 외할머니를 가장 존경한다. 70살이 넘으셨는데 젊고 씩씩하고 옷도 예쁘게 입고 대학교도 다니신다. 지금도 강사로 활동해서 용돈도 주신다.”고 친구들에게 자랑을 한다. 지난해 영우는 외할머니 임태숙 씨와 함께 맨발걷기, 푸시 업, 매달리기를 하고 식단을 조절하면서 90kg에서 72kg으로 체중도 감량했다. 외
예측할 수 없는 변화가 기본인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사회는 인재의 핵심능력 중 하나로 급격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요구한다. 갑작스럽게 마주한 ‘온라인 개학’ 등 포스트코로나의 변화 앞에서 아이가 좌절하지 않고 행복하게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능력일 것이다.김태희(광주 장덕초 6) 학생은 똑똑하고 리더십이 있고 자기주장이 분명하며, 정한 목표는 반드시 이루는 아이다. 한번 규칙을 정하면 누가 점검하지 않아도 스스로 지키니 어른들의 시선에서 부족함이 없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다.하지만 완벽함을 추구하며
“입학 후 첫 번째 사회참여 프로젝트예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애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 어려운 경제에 고생하는 자영업자분께 직접 진심을 다해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고 싶습니다.”국내 최초 완전자유학년제 고교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유튜브 등 SNS에 코로나19상황에서 대한민국 응원영상을 올리는 릴레이를 전개했다. 아울러 코로나19극복 성금모금을 전개해 1일 오후 5시 지구시민연합에 성금 90만 원을 전했다.벤자민학교 김민성 학생과 김나옥 교장, 김민서 교육실장이 성금전달을
다가올 미래사회에서 인재의 핵심역량으로, 개인의 천재성보다 서로 창의적인 생각과 재능을 연결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능력을 꼽는다. 현재의 경쟁교육 속에서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기꺼이 협력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을까?지난 19일 훤칠한 키에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이유진(대구 복현초6) 학생을 만났을 때, 자신을 매우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어릴 때는 친구들보다 잘하는 게 많았는데, 자라면서 한 가지를 특별히 잘하거나 여러 가지를 잘하는 친구도 생기면서 질투심이 많고, 과거만 보고 현재와 미래를 보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