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필 작가는 비가시적 현상을 페인팅, 조각, 설치, 키네틱아트를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대표적인 매체인 전자기력을 통해 운동성을 이미지로 포착한다. 작가는 단순 심미적인 시각화에 머무는 것이 아닌 세계 속에 내재된 관계·질서·원리를 탐구한다. 이러한 작업을 볼 전시회가 열린다.윤성필 작가의 개인전 《전자기력 사유 : 블랙 스크린》이 성곡미술관 2관 2층에서 8월 19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윤성필 작가가 2010년부터 작업해온 액체 자성 유체를 활용한 전자기력 탐구의 연장선이다. 회화부터 조각, 사운드 설치까지 신작 〈블랙
고음악 기반의 공연 창작 단체 무지카 엑스 마키나(대표 윤현종)가 오는 5월 12일(금) 오후 8시 서울 성북구 TINC(this is not a church)에서 〈The Old and The New World-스페인과 남미의 바로크 음악(이하 스페인과 남미의 바로크 음악)〉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이번 공연에서는 이 다종다양한 요소를 갖춘 남미의 바로크 음악과 동시대 스페인의 바로크 음악을 당시 악기와 연주법으로 선보인다. 특히 페루에서 만들어진 '코덱스 트루히요(Códex Trujillo, c. 1782-1785)'에서 발췌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위원장 박종관)는 1월 11일(화)부터 2월 10일(목)까지 4주간 예술과 기술 융합 창작기반 조성을 위해 ‘2022 아트앤테크 살롱’을 개최한다.‘2022 아트앤테크 살롱’는 예술위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아트앤테크 활성화 프로그램. 2022년 예술과기술융합창작지원 사업 공모에 앞서 과학기술의 시대에 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찾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창작자를 위한 연결과 촉진의 장으로 기획하였다. 이번‘2022 아트앤테크 살롱’은 기술융합 예술창작에 관심있는 예술가, 기술자와 관련 전공생를 위해 ①
박재훈 작가는 영상 속에서 자본주의적 이데올로기를 담은 대량 생산된 사물들을 지옥같이 황량한 디지털 공간 속에 연출하거나, 하이퍼 리얼한 3D 렌더링을 통해 현실에선 불가능한 자연현상이 결합한 제의적 설치 작업을 주로 한다. 이러한 작업의 결과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대안공간 루프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박재훈 개인전: 실시간 연옥Real-time Limbo’을 개최한다. ‘2021년 대안공간 루프 전시 작가 공모’ 선정 작가인 박재훈은 3D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 기술을 활용해 조작된 가상 공간에서 우리가 사는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