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한류를 꿈꾼다모네, 고흐, 고갱, 드가, 세잔, 마티스, 피카소는 일본의 목판화 '우키요에'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처럼 인상파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일본 미술을 태어나게 해준 나라가 있으니 바로 백제와 고구려이다. 고구려 승려로 학자이자 화가인 담징(579~631)은 일본에 종이, 먹, 벼루 제조법을 알려주고 법륭사 금당벽화를 그렸다. 일본 국보 제1호인 광륭사 '목조 미륵반가 사유상'은 백제에서 보내준 것으로 증명되고 있다. 고도의 기술로 쇠검 날에 금실로 상감을 한 '칠지도'
모나리자의 유혹국립 피카소 미술관으로 가는 길에 미테랑 도서관(대통령 역임, 1916~1996)이 있다. 1995년 건립 시 의자 하나만도 300만원씩 할 정도로 통 큰 투자를 한 'TGB(초대형 도서관)'이다. 덕분에 세계 현대 도서관의 기원과 모델로 등극한다. 건축가 페로가 대한민국 화가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4권의 책이 펼쳐진 모습으로 설계했다고 한다. 프랑스는 이처럼 적극적으로 자국민의 두뇌개발과 외국 두뇌의 영입으로 나라의 경쟁력을 갖추어 가고 있다.그 원조가 프랑수와 1세(1494~1547)이다. 그는 왕
네덜란드 출신 빈센트 반 고흐(Vincent Willem Van Gogh)는 아버지를 따라 목사가 되기를 소망하였다. 성직자를 'Sky Pilot'이라고도 하니 중생을 하늘로 인도하는 사명을 받고자 한 선택이었을 것이다. 프랑스 아를에서의 ‘해바라기’ 연작과 평생 존경했던 밀레의 작품인 '씨 뿌리는 사람'을 따라 그린 작품에서 보듯 고흐만의 태양이 그의 가슴에서 이글거리고 있다. 그도 모자란 듯 밤하늘의 주먹만 한 별빛도 휘황찬란하게 번쩍인다. 하늘의 빛에 닿아 그의 전 존재가 환하게 물들고 싶은 것이리
루이 14세(1638~1715)는 다섯 살에 등극한다. 실권은 전혀 없이 대신들의 권세에 휘둘리며 자란다. 섭정자인 권력자 푸케의 부패와 학정에 대항하여 봉기한 두 번의 반란에 포로가 되는 등 고초를 겪는다. 왕으로서 수모를 참아가며 가슴속에 살생부를 쌓아간다. 우여곡절 끝에 직접 통치하게 되자 부패한 권세가들을 숙청하고 중앙집권을 강화한다. 청년기의 20년을 빠짐없이 매일 두 시간씩 춤을 추는 등 사교계에서도 귀족들의 휘어잡는 능력을 갖추려고 노력한다. 내치가 안정되자 전쟁을 일으켜 주변국을 침략하면서 땅을 넓혀 간다. 대개 실속
카타르의 도하 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또 다시 8시간을 날아간다. 일행이지만 초면인 옆 좌석 미대 학생들이 나를 어르신이라고 호칭하며 어려워한다. 할 수 없이 독주를 청해 마시고 깨다 자다를 반복한다.모든 것에는 끝이 있나니, 악전고투끝에 드디어 파리의 CDG공항에 도착한다. 파리의 공항은 역시 세련되어 에스컬레이터도 곡선으로 여유 있고 보기 편하게 디자인 되어 있다. 현지 가이드를 만나 대형버스에 타고 곧바로 노르망디 루앙시청의 전시장을 향한다. 이번에는 2시간 30분을 땅 위로 달려간다.버스는 13번 고속도로 진입하기 위해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의 루앙시에서 개최된 제6회 KOREA LIVE ROUEN 2018아트페어에 참가하였다. 자타가 공인하는 예술의 나라 프랑스를 열흘 정도로 알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기간이다. 하지만 오랜 기간 준비하였고, 일행이 모두 화가이었기에 낭비 없는 일정으로 짚어 볼 수는 있었다.자정쯤 인천공항을 출발한 카타르(QATAR) 국적기는 베이징을 넘어 어둠 속으로 빨리듯 날아간다. 허리가 뒤틀리는 시간들이 지나자 흰 산맥들이 줄 이은 상공을 나는 비행기가 화면에 뜬다. 카자흐스탄의 '알마티(Almaty)' 부근으로
한국 뇌교육이 미국, 일본, 중남미 엘살바도르, 중동 두바이, 카타르 등 세계 곳곳에서 청소년 교육과 지역사회의 건강, 행복에 기여한다는 굿 뉴스가 전해진다. 뇌활용 교육법으로 한류를 일으키는 셈이다. 올해 프랑스 파리에 뇌교육 건강기업인 바디&브레인 센터 개설 준비 등으로 잠시 귀국한 정호진 씨를 만나 출국 전 유럽 소식을 들어보았다.Q. 미국, 영국, 벨기에 등 주로 외국에서 근무했던 것 같다. 언제부터 뇌교육 관련한 일을 했는지."미국에는 어학공부 겸 갔었다. 2002년에 귀국해서 10여 년간 아동 청소년 두뇌개발 전문기관인
옛 정취가 곳곳에 스며있는 파리지만, 그들의 오랜 정서가 배어 있는 사랑받는 나무들만 있을 뿐, 소나무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러나 그들이 가꾸어 온 아름다운 나무들이 시내 곳곳을 수놓고 있다. 세느강 주변이나 노트르담 주변 나무들도 오랜 전통의 멋을 풍겨주며 오가는 사람들을 반겨주고 있다. 1940년생. 경희대학교 및 대학원 서양화전공졸업, 독일에서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