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한 생활환경속에서 답답한 공기에 시달리는 도시인에게 숲은 많은 혜택을 준다. 아름다운 자연생태계에서 쾌적한 공기와 맑고 시원한 바람은 무더위와 혼잡스런 환경에 지친 도시인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도시인에게 숲은 힐링과 회복의 장이다. 숲체험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공기를 흠뻑 마시고, 상쾌한 바람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고단한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프로그램이 잇따라 제공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제주 사려니숲길내 제주 난대·아열대연구소 한남시험림에서 개발한 산림교육 숲 해설 프로그램 ‘한남연구시험림에서 듣고 보는 신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5월 16일(일)부터 제주 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 한남시험림에서 지난해 새롭게 개발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한남시험림에서 듣고 보는 신비한 제주 숲 이야기!’를 활용한 숲해설을 실시한다.숲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한남시험림은 제주의 명품 숲, 사려니숲길 내에 있으며, 사려니숲길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곳이다. 사려니숲길은 봉개동 삼나무 숲부터 남원읍 국립산림과학원 한남시험림의 사려니오름까지 약 15㎞의 울창한 숲길로 조성되어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자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여름 휴가지로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주도를 여행지로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해수욕장과 관광지로 집중되고 있는 제주도 관광객을 분산하기 위해 8월 6일부터 제주 한남 숲 탐방 해설 프로그램을 하루 2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한남 숲은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으며, 사려니숲과 사려니오름이 연결된 약 15km의 숲길에서 다양한 주제로 숲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국민 산림서비스를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한남 숲은 연간 방문객이
'항일 운동의 섬'으로 알려진 소안도(所安島)는 전남 완도군의 최남단에 있으며, 완도항에서 17.8km 거리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청산도를 접하고, 서쪽은 노화도와 보길도가 인접해 있고, 남쪽은 제주도를 바라보고 있다. 소안도는 대일항쟁기 거센 항일운동을 펼쳐 독립운동가 19명을 포함, 57명의 애국지사를 배출한 항일운동의 성지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항일운동의 역사를 품고 있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소안도에 관한 탐방정보를 공개했다. 소안도는 1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마을의 큰 나무나 숲 등 자연물을 신성하게 여기고 매년 마을과 주민들의 평안과 번영을 비는 풍습이 있었다.경북 예천에는 성씨는 황黃이고 이름은 목근木根이라 불리며 토지를 소유하고 세금을 납부하는 당산나무가 있다. ‘예천 금남리 황목근 팽나무(천연기념물 제400호)’가 그 주인공으로, 매해 정월 대보름 자정이며 마을 주민들이 그 앞에 모여 무병장수와 마을화합, 풍년을 기원하는 예천 황목근 동신제를 연다. 올해는 2월 19일에 행사가 진행된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지역 주민과 함께 삶을 영위해 온 천연기념물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겨울에 가고 싶은 섬’ 10선을 선정하여 소개했다. ‘10선’에는 해안누리길 노선이 있는 3개의 섬과 함께, 겨울철 상대적으로 따뜻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섬 7개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섬들은 28세 이하의 내·외국인이 ‘바다로’를 이용할 수 있는 항로여서 주중에는 여객운임의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10선’으로 선정된 신안군 흑산도는 해안누리길인 ‘진리해안길’이 있는 곳으로, 상라산성과 칠성동굴 등 장보고 유적지도 둘러보고, 지역 특산물인 홍어를 맛볼 수 있으며, 신안군 자은도는
7월부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가운데 여름휴가지로 국내 여행지가 대세를 보이고 있다. 올 여름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은 10명 중 8명꼴로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18 하계휴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대상자 1,105명 중 82.6%가 여름휴가 기간 동안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목적지는 강원도(32.1%), 경남(12.7%), 경북(10.4%), 전라남도(9.9%) 순이었다.올 여름휴가에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 있다면 힐링명상 여행을
제주는 한대림 난대림 열대림이 함께 공존하는 섬이다. 특히 아열대 지방에 분포하는 상록 활엽수가 우거져 있는 애월읍 납읍리의 납읍난대림지대는 한겨울 눈이 내리는 날에도 그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는 신비로운 공간이다. 북제주군 서부지구에서 평지에 남아 있는 유일한 상록수림으로 후박나무, 생달나무, 종가시나무, 동백나무 등 난대성 식물 60여종이 자라고 있어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