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6월 30일(수)부터 10월 3일(일)까지 특별전시관에서 사진전 '천년 묵은 옛터에 풀은 여전히 새롭네'를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올해 말 신라미술관 개편에 앞서 신라 불교 미술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으며, 문화재 사진으로 유명한 한석홍, 안장헌, 오세윤 작가가 수십 년에 걸쳐 찍은 사진들 가운데 경주 지역 불교 유적을 담은 57점을 골라 선보인다. 조선시대 문신 서거정(徐居正, 1420∼1488)은 쇠락한 경주 분황사(芬皇寺)를 보며 “황룡사(皇龍寺)와 마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월 28일 일본 돗토리현 매장문화재센터에서 해당센터와 문화유산 조사 및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고대 환경복원 성과물 교류 및 공동연구, 학술 정보 교환 등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된 협약 내용은 조사연구와 정비 활용 등에 관한 정보 교환과 연수교류 등 직원 상호방문, 공동기획 연구 활동과 학술심포지엄 개최, 기타 학술정보와 간행물 교환 및 자문 등이다.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천년고도 경주를 중심으로 신라문화권을 조사연구하는 기관으로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경상남도 '창녕 계성 고분군(昌寧 桂城 古墳群)'과 경상북도 '경주 분황사지(慶州 芬皇寺址)', '경주 구황동 원지 유적 일원(慶州 九黃洞 園池 遺蹟 一圓)'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각각 지정하였다.사적 제547호 '창녕 계성 고분군(昌寧 桂城 古墳群)'은 영축산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구릉 사면부에 조성된 261기의 대규모 고분군이다. 1917년 처음으로 고분군의 분포도가 작성된 이후 최근까지 발굴조사가 5차례 있었으며, 그 결과 5세기에 축조된 구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경주 분황사지’와 ‘경주 구황동 원지 유적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이번에 지정 예고된 2건의 유적은 담장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붙어 있지만 다른 시기의 유적이다. 한때 구황동 원지가 분황사에 속한 사원지(寺園地)로 여겨진 적도 있었으나, 발굴조사 결과 출토되는 다양한 유물의 시기를 추정하여 볼 때 두 유적은 별개의 것으로 밝혀졌다.‘경주 분황사지’는 신라의 대표적인 사찰 가운데 하나인 ‘분황사’가 있던 곳으로, ‘삼국유사’,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우리나라 대표 역사도시인 경주를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원과 여행 블로거들이 함께하는 ‘경주 고도(古都) 세계유산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발생한 지진으로 방문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년 고도(古都) 경주가 다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역사도시로 일어설 수 있도록
“한마디로 끝이 좋으면 다른 모든 것들도 여기에 짜 맞추고, 끝이 나쁘면 이전의 모든 치적과 공적이 묻혀 버리고 개인의 인격까지 철저하게 짓밟히는 것이다. 모든 문제를 바로 보고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역사가 승자의 기록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신간 는 과거의 역사를 호출해 현재를 묻는다. 그 방식이 재밌
"나라에 '풍류도'라는 현묘한 도가 있어서, 백성을 교화해 왔으며, 유불선 삼교를 포함하고 있고, 그 연원은 선사에 기록되어 있다. (國有玄妙之道 曰風流 設敎之源備詳仙史, 實乃包含三敎 接化群生 『삼국사기』)" 신라 시대의 유명한 학자인 최치원 선생은 을 통하여 우리나라에는 고유한 문화 전통이 있고 이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중국 과학출판사와 함께 우리나라 고고학 성과가 담겨 있는 '한국고고학중대발현(韓國考古學重大發現)' 중문판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책에는 백제 풍납토성과 부소산성, 궁남지와 신라 왕경, 황룡사지, 분황사, 가야 송현동고분군, 성산산성 등 모두 24개소에 달하는 유적의 고고학적 조사 성과와 시대별 문화양상 개설, 출토유물 사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