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지나고 본격적인 봄꽃 개화 시기를 맞아 전국의 숲길, 등산로에서 이른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리 중 봄꽃이 아름다운 곳과 개화시기를 담은 꽃세권 봄꽃지도를 공개했다.기후 온난화로 인해 봄꽃 개화 시기가 당겨지는 가운데 언 땅을 뚫고 나와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1~2월부터 전국 휴양림 숲길과 등산로에 피었다. 이른 봄철 눈속에서 꽃을 피워 주변의 눈을 자체 열기로 녹인다는 샛노란 복수초, 솜털 보송한 노루귀를 비롯해 꿩의 바람꽃, 처녀치마, 괭이눈 등 이름도 독특한 야
만물이 봄 기운속에 피어나는 봄을 맞아 숲을 배우며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3월부터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산림교육·치유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국립수목원은 성인을 위한 수목원 교육프로그램 ‘광릉숲문화학교’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본격적인 봄꽃 개화 시기를 앞두고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봄꽃이 특히 아름다운 곳들을 소개했다.국립자연휴양림, 특색 살린 산림복지프로그램 3월부터 본격 시작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민에게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립공원별 봄꽃 개화소식, 사진, 영상 등 봄꽃 정보를 공개했다.올해 봄꽃 소식은 지난 1월 24일 소백산국립공원 비로사에서 복수초가 꽃봉오리를 가장 먼저 터트리며 알렸다. 올해 소백산 복수초 개화는 지난해 1월 29일에 비해 5일 빨랐다. 쌍떡잎 식물인 복수초는 여러해살이 풀로 노란색의 꽃이 핀다.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수에서도 1월 27일 복수초를 시작으로 변산바람꽃과 유채꽃이, 정도리에서는 길마가지나무 꽃이 2월 1일 개화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는 매화 중 가장 먼저 핀다는 춘당매가 거제도 구조라
눈 속에서 꽃을 핀다고 하여 설연화(雪蓮花), 얼음 사이에서 꽃이 핀다고 하여 빙리화(氷里花)라 불리는 노란색 복수초가 지난 23일 개화해 첫 봄소식을 전했다. 복수초(福壽草)라는 이름에는 복과 장수의 의미가 담겨 꽃말도 ‘영원한 행복’이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입춘(2월 3일)을 열흘 앞두고 21일 목요일부터 이어진 포근한 날씨에 홍릉시험림 내에서 복수초가 황금빛 꽃망울을 터트렸다고 밝혔다. 1985년 관측 이래 1월에 개화가 관측된 것은 6번째이다.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분석한 결과 평균 개화시기가 크게 앞당겨진 것으로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7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도 인제군기린면 진동리의 아침가리 계곡 숲을 선정했다.아침가리는 인제 방태산 기슭에 숨어 있는 삼둔(살둔ㆍ월둔ㆍ달둔) 사가리 (아침가리ㆍ적가리ㆍ연가리ㆍ명지가리) 중 하나로 오지에 위치한 산골이다.아침가리라는 이름은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해만 비치고 금세 져버릴 정도로 첩첩산중이라는 의미로 심산유곡(深山幽谷)의 비경을 담고 있다. 특히, 인제 방태산의 구룡덕봉(1,388m) 기슭에서 발원하여 20km를 흘러 방태천으로 들어가는 아침가리 계곡은 시원한 맑은 물과 계곡을 따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지난 2월 독립기념관과 전시ㆍ교육ㆍ식물관리 등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립기념관 내 겨레의 시련관 중정에 작지만 울림이 있는 정원인 '시련의 돌밭'을 조성했다.독립기념관 제2관 ‘겨레의 시련’관은 근대적인 자주 독립 국가로 나아가려는 노력이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좌절되고, 그 후의 일제 식민 지배가 계속되었던 실상을 살펴보며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느껴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시련의 돌밭’은 우리나라 산지, 계곡부 등에 나타나는 끊어진 암석절벽지대에서 떨어진 바위 부스러기들
지난 15일(수) 서울 홍릉숲에 복수초가 처음으로 노란 꽃잎을 피웠다.올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홍릉숲의 복수초는 평년 개화일인 2월 12일에 비해 한 달 가까이 빠르게 개화한 것으로, 199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월에 개화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 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이른 개화를 한 것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 초 기온이 평년에 비해 2.0℃ 가까이 높았기 때문에 개화 온도에 이르기까지의 기간이 짧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달 기온도 평년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봄을 알리는 봄꽃 개화소식과 함께 국립공원별 봄꽃 개화시기, 장소 등 봄철 국립공원 탐방정보를 공개했다. 지리산에서는 지난해 2월 15일보다 10일 빠른 2월 5일 복수초의 첫 개화가 관찰됐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금오도에서는 2월 12일 큰개불알풀을 비롯한 매화, 민들레, 광대나물의 개화했다.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 달아공원에는 지난 1월 18일 매화가 개화했으며, 매화 중 가장 먼저 핀다는 춘당매가 거제도 구조라 해변 일대에서 1월 10일 이후부터 피기 시작해 2월 중순 만개했다.내륙지방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1월 22일 홍릉숲에서 24절후의 마지막 절후인 대한(大寒)이 지나 복수초(福壽草)가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처음 모습을 드러낸 홍릉숲의 복수초는 최근 15년 동안의 평균 개화일(2월 12일)보다 21일이나 빠르게 개화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근 복수초의 개화는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릉숲의 복수초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1월 23일을 전후로 개화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과거 10년간의 평균 개화일자인 2월 2
국립수목원이 21일 '계절을 앞서 만나는 우리 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리 야생화 전시회는 21일에서 28일까지 서울역 3층에서 개최된다. 사계절 내내 우리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국립수목원 분원인 유용식물증식센터가 '우리 꽃 야생화 개화시기 조절 기술 연구'를 성공한 결과를 선보이며, 서울역에 찾은 많은 여행객에게 우리 꽃과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야생화원을 조성하였다.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는 우리꽃 야생화의 산업화 기반 마련과 저변 확대를 위해 ‘야생화 연중재배 및 개화조절 기술 개발 연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