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맑은 물과 원시림에서 휴식을 취하다
시원한 맑은 물과 원시림에서 휴식을 취하다
  • 김경아 기자
  • abzeus@nate.com
  • 승인 2020.07.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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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7월의 명품숲으로 강원도 인제군 '아침가리 계곡 숲' 선정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7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도 인제군기린면 진동리의 아침가리 계곡 숲을 선정했다.

아침가리는 인제 방태산 기슭에 숨어 있는 삼둔(살둔ㆍ월둔ㆍ달둔) 사가리 (아침가리ㆍ적가리ㆍ연가리ㆍ명지가리) 중 하나로 오지에 위치한 산골이다.

아침가리 계곡 숲 [사진=산림청]
아침가리 계곡 숲 [사진=산림청]

아침가리라는 이름은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해만 비치고 금세 져버릴 정도로 첩첩산중이라는 의미로 심산유곡(深山幽谷)의 비경을 담고 있다. 특히, 인제 방태산의 구룡덕봉(1,388m) 기슭에서 발원하여 20km를 흘러 방태천으로 들어가는 아침가리 계곡은 시원한 맑은 물과 계곡을 따라 펼쳐진 원시림으로 인해 여름철 피서지로 손색없다.

너도바람꽃, 복수초, 얼레지, 참꽃마리, 산꿩의다리, 금강초롱 등 1,320종의 야생화가 자생하며 열목어, 수달, 족제비 등 희귀동물이 서식한다. 신갈나무, 물푸레나무, 피나무, 분비나무 등 다양한 식물군락이 혼생하여 천연 숲을 이루며, 우리 고유의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다.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근거리에 방태산자연휴양림, 방동약수, 점봉산 등이 있다.

아침가리 계곡 숲 [사진=산림청]
아침가리 계곡 숲 [사진=산림청]

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는 산불 조심 기간에 아침가리 계곡 주변 국유림의 입산을 통제(2월 1일~5월 15일, 11월 1일~12월 15일)하고 있다. 인제군에서는 아침가리 계곡을 산간계곡 자연휴식년제로 지정 운영하여 일부 구간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도보 이동을 유도하고 있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본부에서는 백두대간탐방로 아침가리 구간(인제군 기린면 방동리~홍천군 내면 광원리)에 대해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사전예약 탐방제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방문ㆍ체험 안내는 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033-463-8167) 또는 한국등산트레킹지원본부 백두대간탐방로 안내본부(033-461-44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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