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 ‘쌀의 날’을 맞았다. 쌀 산업의 가치 인식을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정했다.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지정한 것은 한자 쌀 미(米)를 풀어낸 ‘八, 十, 八(8.10,8)’과 여든여덟 번 농부의 손길을 거쳐야 쌀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옥수수, 밀에 이어 세계 3대 곡물이자 2대 식량 작물로 꼽히는 쌀은 오랫동안 한국인에게 주식이면서 일상 문화였다. 아무 탈 없이 편안한지 안부를 물을 때도 “밥 먹었니?” “진지 드셨어요?”라고 하고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밥에
경기도 고양시 가와지볍씨박물관은 8월 31일(수)까지 '벼, 타임캡슐을 열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쌀은 우리에게 무척이나 중요하고 익숙한 음식이다. 고양가와지볍씨박물관에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언제부터 우리가 쌀을 먹게 된 것일까'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쌀농사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본다. 가와지볍씨는 일산 신도시 개발이 한창이던 1991년, 고양시 대화동 가와지마을에서 발견됐다. 미국베타연구소에서 실험한 결과 5020년 전의 볍씨로 확인되었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고 한다. 갓 지은 햅쌀밥 위에 김장김치 한줄기 척 얹어 입안 가득 밀어 넣고, 어머니가 끓여주신 된장찌개 한 모금을 넘기면 반찬이 없어도 든든함을 느낄 수 있다.그런데 포만감 넘치게 먹었는데 금방 꺼지는 밥이 있는가 하면, 적게 먹어도 든든함이 오래가는 밥이 있다. 좋은 환경에서 영양을 듬뿍 먹은 쌀을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청정자연으로 유명한 충북 영동군에서는 초록빛에서 연두빛으로, 다시 황금빛으로 물들어간 들녘에서는 햅쌀을 수확해 출하를 준비하는 농부들의 손길이 바쁘다.영동군 심천면에서 벼농사를 하는 천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작성자 sinaman69의 “내가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은 자연과 평화를 추구하는 민족입니다” 등 9편을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 우수작으로 선정해 12월 8일 발표했다.국학원은 오늘의 우리를 세계무대에 당당히 오르게 하는 한국인다움이 무엇인지를 찾는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8월 15일부터 전개하며 우수작을 선정한다.작성자 ‘sinman69’는 ‘한국인다움’은 자연과 평화를 추구하는 민족이라며, 링크한 동영상에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는 생명이 움투는 산을 바다와 이어주
‘가을’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황금빛 벼의 물결이 춤추는 들녘이다. 봄부터 땅에 뿌리를 내려 하늘에 의지하고 사람의 땀과 정성을 먹고 자란 햅쌀이 가을에 수확되고 있다.우리네 조상들은 살아갈 힘을 ‘밥심’이라고 불렀다. 건강하게 밥심을 내라고 친환경 농법으로 건강한 쌀을 산출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중 청정자연이 아름다운 충북 영동 심천면 마곡리에서 우렁이농법으로 건강한 쌀을 출하하는 이승민 씨를 만났다.이승민 씨가 이곳 영동에서 자리 잡고 농사를 짓기 시작한 것은 2006년부터였다. 정직한 먹거리,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에 참여한 내용 중 주간 우수작 10개를 선정해 9월 3일 발표했다. 이번 10개 우수작은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 시작일 8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작성한 작품 374건 가운데 선정했다. 1위는 민보경 씨의 "내가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은 '굴하지 않은 빛나는 당당함"이 차지했다. 민보경 씨는 경기국학원의 신흥무관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활동상을 소개한 동영상을 링크했다.2위를 차지한 최재호 씨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11월 19일,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함께 한식문화관에서 ‘한-이탈리아 음식문화 교류전’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음식주간(11월 18일~24일)을 맞아 양국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식품 분야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피자와 파스타의 나라로 알려진 이탈리아의 쌀 음식을 우리나의 쌀 발효음식과 비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식문화를 적극 소개했다.요리시연에는 이종국 한식 푸드아티스트가 차를 이용한 원소병(찹쌀경단을 띄운
우리가 먹고 마시는 모든 음식은 인간이 살아온 문화이다. 음식은 문화의 기초와 함께 만들어지고 진행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땅에서 만들어진 식재료를 가지고 끊임없이 생존과 미각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 왔다. 각 나라의 음식이 다양하게 된 것은 그 나라 지역에 맞는 지기(地氣)에 맞게 갖추어 진 것이다.그 예를 들어보면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음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