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 ‘쌀의 날’을 맞았다. 쌀 산업의 가치 인식을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정했다.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지정한 것은 한자 쌀 미(米)를 풀어낸 ‘八, 十, 八(8.10,8)’과 여든여덟 번 농부의 손길을 거쳐야 쌀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옥수수, 밀에 이어 세계 3대 곡물이자 2대 식량 작물로 꼽히는 쌀은 오랫동안 한국인에게 주식이면서 일상 문화였다. 아무 탈 없이 편안한지 안부를 물을 때도 “밥 먹었니?” “진지 드셨어요?”라고 하고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밥에
Ⅳ. 제천신격의 변화로 본 선도제천문화의 민속·무속화(종교화)2. 신격 인식의 변화: 천신(생명신·창조신)→산신앞서 배달국 이래 선도의 오랜 역사 속에서 제천의 신격적 중심이 서서히 ‘마고삼신→삼성→단군’으로 달라져갔고 이것이 선도제천문화가 민속·무속화(종교화)하는 주요 배경이었음을 살펴보았다. 본절에서는 유교례의 성행 속에서 마고삼신-삼성에 대한 인식이 대체로 ‘천신(天神, 생명신·창조신)’에서 ‘산신(山神)’으로 달라져갔고 이것이 선도제천문화가 민속·무속화(종교화)해가는 또 다른 배경적 요인으로 작용하였음을 살펴보겠다.현재 한국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5월 이달의 수산물로 봄철 별미 수산물인 갑오징어와 넙치(광어)를 선정했다.오징어류 중 가장 맛이 뛰어나다는 갑오징어는 몸통에 있는 배 모양의 뼈가 ‘갑옷’ 같다고 해서 ‘갑(甲)오징어’로 불리게 되었다. 갑오징어의 뼈(가루)는 오래전부터 위산 과다 분비로 생기는 속쓰림이나 위의 통증을 완화하는 제산제, 상처가 났을 때 피를 멎게 하는 지혈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따뜻한 봄날 남해안과 서해안에서 많이 잡히는 갑오징어는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을 예방하고, 타우린이 많아 피로회복과 심혈관계 질환에 도움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유통 식품에 대한 미세플라스틱 인체노출량을 조사한 결과,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평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해조류(미역‧다시마)의 경우 2회 이상 세척하면 미세플라스틱이 상당부분 제거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미세플라스틱이란 플라스틱 해양쓰레기 등이 미세하게 분해되거나 인위적으로 제조된 5mm(5,000 ㎛) 이하의 플라스틱 입자를 일컬는다.식약처는 국내 수산물 등 유통 식품에 대해서 미세플라스틱 오염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식품안전관리 근거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
콘텐츠 커머스 기업 ‘더에스엠씨 콘크리F&B(대표 김용태)’가 출시한 미역국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더에서임씨 콘크리F&B의 편리미엄 먹거리 전문 브랜드 ‘보고쿡’의 ‘미역국수’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미역국수 슬림19는 72만개, 올 6월에 출시한 완도담은 미역국수는 9만개가 판매되었다. 미역국수 시리즈는 미역가루가 아닌 생미역 그대로 사용한다. 저온살균방식을 통해 해로운 균은 제거하고, 이로운 성분은 그대로 유지한다. 또한 밀가루나 전분을 사용하지 않아 각각 19칼로리, 15칼로리로 낮고,
서울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에서는 8월 13일(금) 우양재단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소외계층 어르신 28명을 대상으로 “여름아 부탁해 냉방용품 및 보양식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무더위 극복을 위한 물품과 다양한 영양소 제공 및 결식 예방을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우양재단의 후원품은 쿨(아이스)조끼, 레토르트 보양식(한촌설렁탕 3팩, 한촌한우사골곰탕 3팩, 한촌소고기미역국 2팩)으로 구성하였다.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 김해지 사회복지사는 “무더운 여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는 6월 20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홀몸어르신 5가구에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구시민연합 강원지부 강릉지구시민봉사단과 청소년 자원봉사자 11명이 모여 명주예술마당조리실에서 홀몸어르신을 위한 반찬을 만들었다. 메뉴는 소고기미역국, 가지조림, 오이무침, 계랸야채말이, 두부조림, 돼지고기 두루치기 등이었고, 메뉴 설명에 이어 각자 할 일을 배분하여 시작했다. 반찬 조리를 마친 후,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마음 담긴 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만든 반찬은 모두 스테인레스 통에 담겨 전달했으며 반찬을 다
지난 주말을 전후로 코로나19상황이 악화되어 서울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었다. 그렇다면 과거 한양에서는 전염병이 유행하면 어떻게 했을까?서울역사편찬원이 최근 발간한 대중교양서 《서울 사람들의 생로병사》10권에는 조선시대 한양에 살던 사람들의 출산, 육아, 은퇴, 질병, 건강관리, 죽음의 공간 등 13개 주제로 당시 모습을 기술했다.생로병사 중 ‘병病’편에는 한양에 전염병이 유행했을 때 상황도 나와 있다. 우선 조선시대에도 질병의 최전선에 의료인이 있었다. 왕실은 내의원을 두어 왕실과 종친의 의료를 담당하고, 의술교육을
장병들은 평일 점심에는 평균 96g으로 밥을 가장 많이 먹고, 주말저녁에는 평균 67g으로 평일대비 70% 수준이다. 이는 주말 오후 PX 이용과 점심을 이용한 행사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국방부가 2019년 9월~2020년 4월 육군 1개 대대 취사식당에 급식 자동측정 시스템을 설치해 장병들의 메뉴별 배식량(자율배식)과 잔반량을 측정하여 분석한 ‘급식 빅데이터 시범사업’결과를 발표했다.인공지능을 통한 이미지인식 알고리즘과 3D스캐너를 통한 부피추정 알고리즘을 활용해 메뉴별 배식 및 잔반량을 측정했다.시범사업 기간 중 203개 메뉴
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지부는 5월 1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지구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28가구에 간편식을 전달하였으며 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지부 회원 6명이 동참했다. 매달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반찬봉사를 해왔으며 20여 명의 봉사자들이 함께 하며 직접 반찬을 만들어 전달한다. 현재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간편식으로 전달하며 최소의 인원만 활동한다. 간편식이란 3분짜장, 카레, 미역국,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