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지부는 5월 1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지구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28가구에 간편식을 전달하였으며 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지부 회원 6명이 동참했다. 매달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반찬봉사를 해왔으며 20여 명의 봉사자들이 함께 하며 직접 반찬을 만들어 전달한다.  현재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간편식으로 전달하며 최소의 인원만 활동한다. 

간편식이란 3분짜장, 카레, 미역국, 육개장, 김, 햇반, 참치캔, 라면 등을 말하며 코로나19로 바깥 출입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간편식으로 전하고 있다. 특히 이날 전달한 간편식은 작년 3월, 반찬봉사활동을 함께한 수원명성제일교회에서 기부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지부는 5월 16일, 수원시 팔달구 지동의 독거어르신 28가구에 간편식을 전달하는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지부는 5월 16일, 수원시 팔달구 지동의 독거어르신 28가구에 간편식을 전달하는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지부]

이날 반찬배달을 함께 한 봉사자들은 "마음이 따뜻해지고 보람찼다".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더 크게 느껴졌다. 앞으로도 꾸준히 어르신들을 지원하겠다", "지구시민운동연합에 후원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후원금이 뜻깊게 쓰인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자랑스럽다"는 등의 소감을 말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기지부는 앞으로도 지구시민운동 일환으로 반찬배달 봉사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인근의 아파트 단지에 직접 나가 올바른 쓰레기 분리수거 교육을 하고, 3곳의 중학교에서 친환경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구시민운동은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 이승헌 회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제안하여 10여 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시민운동으로, 인성회복과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지구시민교육, 환경정화, 이웃돕기, 1달러의 깨달음 캠페인, 기아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