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건제도를 개혁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외치며 일제의 국권 침탈에 맞서 결연히 일어난 농민들의 함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된다.오는 11일 오후 3시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하늘을 품은 함성, 세상을 바꾼 울림’을 주제로 ‘제127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이 개최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행사이다. 2019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 5월 11일로 지정된 후 정부가 주최한 세 번째 기념식이다.코로나19 상황을
지난해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을 황토현 전승일인 5월 11일로 제정한 이후 첫 기념식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주최하는 ‘제126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이 11일 오후 3시 전북 정읍 황토현 전적에서 개최된다.‘녹두의 함성, 새 하늘을 열다’를 주제로 개식 선언과 함께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소개하는 주제 영상이 상영된다. 영상에서는 1894년 낡은 봉건제도를 개혁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만들고 일제 침략에서 국권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로 항거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
올해 황토현전승일(5월 11일)을 국가기념일인 ‘동학농민혁명 기념일’로 지정한 이후 첫 정부차원의 기념식이 대대적으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주관으로 11일 오전 11시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동학농민혁명참여자 유족 및 유족단체, 정‧관계 및 지역인사,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낡은 봉건사회의 부정과 부패를 척결하고, 사람답게 사는 만민평등세상을 추구했던 반봉건 민주항쟁이고, 우리나라를 둘러싼 외세
동학농민혁명 황토현전승일인 5월 11일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각종 기념일에 관한 규정’개정안이 심의 및 의결을 거쳐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문체부는 오는 5월 11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동학농민 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8월~9
동학농민혁명을 기리는 법정기념일이 오랜 심사 끝에 5월 11일로 확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9일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로 황토현 전승일인 5월 11일이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올해 2월 동학농민혁명기념일 선정위원회(위원장 안병욱, 이하 위원회) 구성에 이어 4개 지자체가 추천한 지역 기념일을 대상으로 역사성과 상징성, 지역참여도 등 선정기준에 따라 기념일의 적합성을 심사해 왔다. 지난 10월 17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서 무장기포출정일, 백산봉기대회일, 황토현 전승일, 전주화약일 총 4개 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기도 했다.
1894년 1년간 전개되었던 동학농민혁명은 대일항쟁기에 ‘동학란’으로 불리기 시작해, 1970년에 와서야 동학혁명이라 바뀌었고, 이후 동학혁명운동, 동학농민혁명, 동학운동, 동학농민운동 등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명칭이 바뀐 만큼 사회적 인식도 변화했고, 참여자에 대한 명예회복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장관 소속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및 유족 등록을 개시한다.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록은 지난 2004년 국무총리 소속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