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토니 베넷’으로 평가받는 남성 재즈 보컬리스트 김주환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12월 17일 서울 대학로 JCC 아트센터에서 'American Songbook' 공연을 한다.척박한 국내 재즈시장에서 지난 10년 동안 "정통 스탠더드 재즈"에 오롯이 집중한 아티스트 김주환은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리처드 로저스, 콜 포터, 해럴드 알렌 등의 노래를 소개하는 "아메리칸 송북" 공연을 통해 코로나 시대에 지치고 힘들었던 관객들에게 재즈를 통한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2011년 첫 음반 '
지난 6월, 단군탄신일 주간을 맞아 (사)국학원에서 ‘홍익문화축제’를 개최했다. ‘홍익’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생중계되었는데 세 시간이라는 짧지 않는 시간 동안 조회수만 3만 여 명, 순 시청자수만 1만 천 여명으로 대중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얼마 전 교육기본법에서 ‘홍익인간’문구를 삭제하자는 법률개정안을 발의해 국민을 분노하게 한 정치계에서도 당파를 가리지 않고 너나없이 홍익문화축제를 축하하는 축전과 영상을 보내왔다. 일부 정치계 인사들이 교육기본법에서 ‘홍익인간’을 빼자는 근거는 홍익의 의미가
문재인 대통령은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에 매진하여 선도국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라며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을 재발견하고, 자부심을 갖게 된 것은 오직 국민 덕분이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4주년을 맞아 5월 10일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다시 한번 한없는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보답하는 정부가 될 것을 다짐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면서 집단면역으로 다가
인류는 철기시대 이전에는 대체로 씨족공동체 또는 부족공동체이므로 재화와 생산물은 주로 공동작업 공동소유 형태가 많았을 것으로 추정 됩니다. 그래서 소유 관념도 약했을 겁니다. 그러나 철기시대에 들어오면서 철제농기구 사용으로 농업생산력이 급속히 늘어나게 되어 물질생산이 풍부해지고 경제가 성장하면서 달라졌습니다. 물질에 대한 욕망이 커지고 경쟁이 생기고 빈부격차도 발생하여 도덕적 가치가 하락하고 물질적 가치를 중시하게 됩니다.철기문명의 등장으로 인해 기존 사회의 질서와 가치관이 와해되고 새로운 구조의 사회가 등장하고 사회 구조도 복잡해
문재인 대통령은 “2021년은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월 11일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함께 코로나를 이겨낼 것이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는 국민과 함께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다”라면서 “상반기 중에
인류를 위협하는 3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전염병, 지구온난화, 양극화입니다. 전염병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전염병입니다. 바이러스 전염병은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어도 바이러스 변종이 쉽게 일어나서 기존의 백신과 치료제가 무력화될 가능성이 높기에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됩니다. 지구온난화로 가뭄, 홍수, 산불, 태풍 등이 빈번하게 발생을 하면 농작물의 피해로 식량위기를 초래하며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은 또 다른 재앙을 초래하여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됩니다. 지구는 빙하기 이후 1만 년에 걸쳐 지구 평
14세기 유럽을 휩쓴 흑사병으로 많은 사람이 병에 걸리고 죽음에 이르자 사람들은 교회로 가서 기도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유럽 전역을 휩쓴 이 병으로 인해 당시 유럽 인구의 약 3분의 1이 사망했습니다. 기도가 흑사병을 물리칠 수 없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게 됨에 따라 신권은 하락하게 되었습니다.흑사병에 성직자들이 속수무책으로 쓰러지는 것을 본 중세인은 더는 신앙에 의존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삶을 지켜줄 의술과 과학, 이성에 매달리기 시작하여 인문주의가 발전했습니다. 이로써 르네상스의 토양이 형성되어 신본주의에서 인본주의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헤쳐 가는 힘도 4·19정신에 기반한 자율적 시민의식에서 비롯되었다”며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있고, 마지막 확진자가 완치되는 순간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지만, 우리는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에 기반한 강력한 ‘연대와 협력’으로 반드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세계의 희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4월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기념식은 ‘아!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정부 주요인사,
지구에 한 문명이 종말을 맞이하고 있다. 시한은 앞으로 8년! 2028년 화석연료 문명의 종말이 온다. 그 이후 인류의 삶은 어떻게 될까.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은 이에 관해 화석연료의 필연적 종말, 그리고 현대 인류에게 필요한 새로운 에너지 혁명, 즉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담아 펴낸 책 『글로벌 그린 뉴딜』이 번역돼 이번에 (주)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이 책은 현시대 전 지구적인 중대 과제인 ‘기후변화’와 관련해 세계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다룬다.이번 신작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을 무사히 헤쳐 나가고 인류의 지속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과학의 발달로 세계는 사회 전체의 파이가 커지는 팽창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팽창사회로 진행되다가 1929년 대공황에 세계는 위기를 맞게 됩니다. 1929년 세계 대공황이 발생한 원인이 2차 산업혁명에 따른 대량생산으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무너진 공급과잉이었습니다. 이때 이 위기를 해결한 것이 케인즈 경제학입니다. 케인즈는 수요 증가를 유발하는 정책으로 국가 재정을 풀고, 금리를 인하하여 부채를 늘리고 광고를 통한 소비 욕구를 촉진하는 정책을 펴서 위기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나온 말이 케인즈의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