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의 그윽한 향기에 흠뻑 젖어 한여름 무더위를 달랠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가 오는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국립국악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오후 7시30분에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대표 공연 ‘종묘제례악’을 선보인다. 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6월 24일 오전 10시 동구릉(경기도 구리시) 재실에서 차와 실록이야기, 그리고 우리 음악이 어우러지는 영조다담(茶談)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오는
전통문화유산을 통해 조상의 지혜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기회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박물관 유물을 중심으로 조선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 20여종을 운영한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3월 29일부터 ‘문화유산 사랑방’에서 문화유산 학술특강을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국립국악원은 차와 이야기, 그리고 우리 음악으로 구성한 국립국악원의 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의 2023년 첫 공연을 오는 3월 29일 오전 11시에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펼친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차와 이야기, 그리고 우리 음악으로 구성한 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 공연을 올해 총 아홉 차례 마련하여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오전에 개최한다. 황수경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명사를 초대해 이야기와 차, 국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3월 29일 오전 11에 열리는 올해 첫 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은 ‘사라진 신들의 귀환’을 주제로 동아시아 신화학자로 널리 알려진 정재서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를 이야기 손님으로 초대해 국립국악원 연주단의 공연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이야기 손님 정재서 명예교수는
곽수영 작가가 스펙트럼 갤러리(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3월 12일부터 4월 9일까지 개인전 “Autofiction”을 개최한다. 작가는 2020년 10월 스펙트럼 갤러리 개관전으로 아나킴 작가와 함께 2인전 ‘Stubborn Visionaries’ 참가하여 낯선 조합에 의한 ‘특별한 상상’을 보여주었다.이번 곽수영 작가 전시 제목 'Autofiction'은 ‘자전적 소설’이라는 뜻이다. 자전적 소설은 작가 자신이 주인공으로 경험하고 느끼고 상상한 것을 소재로 쓴 소설이다. 이번 전시를 곽수영 작가가 그림으로 쓴 자
국립국악원이 11월 24일 오전 11시 우면당에서 개최하는 브런치콘서트 ‘다담’에 ‘삶에 대한 통찰’을 주제로 인문학 열풍을 주도한 신정근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장과 국악 연주단체 풍류동인 담소를 초대해 진행한다. 이야기 손님 신정근 성균관대 유학대학장은 “논어의 뱃사공”을 자처하며, 동양철학으로 인문학 열풍을 주도한 이 시대 대표적인 인문학자로 EBS ‘인문학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인생교과서 공자》《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등을 집필했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은 20만 부가 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6월 1일(화)부터 7월 31일(토)까지 공원사진사가 기록해온 ‘서울공원의 사계’ 사진 100여점을 장충단공원 내 다담에뜰과 공원 산책로 일대에 전시한다. '공원사진사 서울공원을 기록하다 ‘서울공원의 사계’'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남산 ▲북서울꿈의숲 ▲중랑캠핑숲 ▲낙산공원 ▲용산가족공원 ▲서울창포원 ▲경춘선숲길 등 서울시 7개 공원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가벼운 산책과 함께 사진 관람이 가능하며, 산책로
“웃고 잘 놀아야 합니다. 내가 환하게 웃으면 세상이 밝아져요. 모든 걸 내려놓고 크게 웃어요.”늘 웃고 잘 놀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가 먼저 웃고 논다는 홍예지(44) 원장을 만나러 인천 서구 청라동 단월드 청라센터로 간 날은 2월 5일 오전. 이날 따라 올 겨울 가장 추웠다. 하필 이런 날 약속을 잡은 걸 살짝 후회했다. 그런데 센터에 들어서자 훈훈한 차에서 나오는 향기와 함께 홍예지 원장이 환하게 웃으며 “반갑습니다.”라고 말하는 순간, 절로 웃음이 나왔다.홍예지 원장이 뇌교육명상지도에 들어가자 다소곳함이 보이지 않는다. 그
6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는 지역문화행사가 다양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인 마지막 주 수요일 26일과 해당주간인 24일~30일에 전국서 2,439개의 풍성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지역문화콘텐츠특성화 사업을 통해 이루어지는 문화행사가 다채롭다. 29일 오후 1시부터 제주 신촌포구 일대에서 ‘구슬할망이 들려주는 문화장터 신‧신‧촌‧장’이 열려 세시풍속인 단오와 관련한 공연 및 전시, 지역 농부들의 제철 농산물과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시장과 팔씨름 대회 등이 열린다. 경남 함양 하림공원에서는 ‘하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은 오는 28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에 제주올레 서명숙(55) 이사장을 초대한다.'작은 쉼표의 만남'을 주제로 서명숙의 인생 이야기를 듣는다. 정치부 여기자 1세대인 서 이사장은 23년의 기자생활을 마감하며 스페인 산티아고 홀로 걷기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고향인 제주에 걷는 길을 만들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