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과 대구국학원은 7월 23일(토) 오후 2시 30분 국채보상운동기념관 2층에서 ‘제7회 팔공산 천제단 복원 학술대회—중악 팔공산 천제문화에서 답을 묻다’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천제문화의 의미 되새김질-삼도(대구, 인천, 태백) 중심으로’를 통하여 팔공산 천제문화를 강화도 마니산과 강원도 태백산의 천제문화와 비교·융합을 통해 위상을 재조명했다. 특히 마니산 참성단과 태백산 천제단의 천제 문화를 통하여 팔공산 천제 문화를 좀 더 심층적인 연구로 이끌어 전통문화로서의 의미를 조망하여 천제단 복원의 당위
음력 5월 5일(6월 3일) 단오를 부르는 우리말은 수릿날이다. 수리는 신(神)이라는 뜻과 높다는 뜻을 가진 말로, ‘높은 신이 오는 날’이라는 뜻이 된다. 조선 후기 세시풍속집 《동국세시기》에는 단오날에는 수리취나물을 뜻어 단오떡을 해먹거나 쑥으로 떡을 해서 먹는데 모양이 마치 수레바퀴처럼 둥글어 수릿날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기록했다.모내기를 마친 뒤 잠시 여유로운 시기에 지내는 명절인 단오에는 마을마다 수호신에게 공동체 제의를 지내고 씨름과 그네뛰기, 탈춤과 단오굿, 용왕제 등 한바탕 판을 벌려 어우러져 신명나게 즐기며 악귀를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의 종식을 기원하고 대한민국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염원하는 기원제를 지낸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종식 기원제는 3월 22일(일)부터 4주 동안 매주 일요일 한국민속촌을 찾는 관람객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기원제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한국민속촌 임시공연장에서 약 15분간 펼쳐진다. 농악단의 길놀이로 행사의 서막을 알리며, 공연장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판놀이가 시작돼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약 3미터 높이에 달하는 달집을 태우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
광복 70주년을 맞아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를 조성하고자 했던 교육부의 취지가 무색해졌다. 최근 교육부가 선정한 '이달의 스승' 백농 최규동 씨의 친일 행적이 밝혀지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최 씨는 일제 관변(官邊) 잡지인 '문교의 조선' 1942년 6월호에 "죽음으로 임금(천황)의 은혜에 보답하다"는 제목의 글을 일본어로 게재했다. 1937년 이
한반도의 중심고을인 충주에 한민족의 중심철학인 '천지인(天地人)' 정신을 널리 알리는 '천지인성단(天地人聖亶)'이 지난 8일 일반에 공개되었다. 천지인성단추진위원회(위원장 육천수)는 8일 산척면 천지인성단에서 준공식과 함께 ‘충주시민 안녕기원 천제’를 하늘에 올렸다. 높이 6.5m, 너비 10m, 폭 13.5m 규모로 시비 1억 6000여만원을 들여
"우리나라 중심고을 충주가 지리적 중심은 물론 민족정신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역, 세대, 계층 갈등이 심각한 오늘날, '천지인성단(天地人聖亶)'을 통해 충주가 중심 고을 역할을 해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천지인성단추진위원회 육천수 위원장은 예순을 훌쩍 넘겼지만 그의 말에서 전해지는 자부심과 열정은 혈기왕성한 청년보다 더 뜨거웠다.
충북 충주시 산척면에는 천등산과 지등산, 인등산이 있다. 이 세 산을 일컬어 '삼등산'이라고 부른다. 하늘을 뜻하는 천등산과 땅을 뜻하는 지등산, 그리고 사람을 뜻하는 인등산이 모인 삼등산에는 '천지인성단(天地人聖壇)'이 조성될 예정이다. 천지인성단추진위원회(위원장 육천수)는 지난해 12월 26일 산척면사무소에서 '천지인성단의 가치와 향후 발전방향
"나라가 태평하고 국민이 편안하소서. 지구촌에 평화가 오소서."전국 사물놀이 50여 개 단체가 서울에서 모여 국태민안과 세계평화를 기원했다. 국태민안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사물놀이 한마당 축제 '민족방풍대동제'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2일 열렸다. 12일은 음력 3월3일 삼짇날. 국립민속박물관에 따르면 삼짇날은 고려시대에는 9대 속절(俗節)의 하나
올 광복절, 전남 해남 옥매산 정상(173.9m)에 박힌 일제 쇠말뚝이 제거된다.해남옥매산쇠말뚝뽑기추진위원회(위원장 김순택)는 일제가 박은 쇠말뚝을 제거하여 평안을 기원하고 1945년 8월 완도군 청산도 인근 바다에서 수장된 광부들을 추도하는 행사를 오는 15일 오전 10시 옥매산 정상에서 개최한다 8일 밝혔다. 해남옥매산쇠말뚝뽑기추진위원회는 산신제, 살풀
"유세차 단군기원 4345년 임진 5월 임자 삭초오일 병진 본주거민 유학 모 감소고우…."알듯 모를 듯 한문 축문을 하늘을 향해 읊고 이어 풀어쓴 축문을 올린다."단기 4345년 임진 5월 초5일에 본 고을에 사는 유학 모는 사직社稷의 신전神前에 감히 고하나이다. 엎드려 생각건대 예로부터 건국함에 먼저 왕궁을 세우고 다음으로 사직단을 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