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겨울철부터 봄철 사이에 남해안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하는 패류독소를 사전에 관리하기 위해 ‘2024년도 패류독소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해 1월부터 시행한다.패류독소는 조개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 축적되는 독으로, 독소가 있는 조개류와 피낭류를 먹을 경우 근육마비,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매년 ‘패류독소 안전성 조사계획’을 수립하고, 이 계획에 따라 사전에 패류 생산 해역을 점검하고 있다. 올해에는 조사정점을 기존 118개에서 경기지역(안산, 화성) 2곳이 추가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11월 16일 서울스퀘어에서 ‘제6회 어도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2023년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어도사진 공모전은 아름다운 어도사진을 통해 물고기의 생명길인 ‘어도(魚道)’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올해 공모전 대상에는 곡선형의 산세와 직선형의 어도가 대비되며 어도의 아름다움을 충실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은 ‘물길을 따라’(경북 청송 노부천 구음어도, 김승진)가 선정됐다.이 외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플라스틱 폐기물과 미세 플라스틱의 급격한 증가로 지구 생태계와 인간 건강에 위협요소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플라스틱 소비와 폐해를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바이오 플라스틱이 부상되고 있다. 탈플라스틱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기술이자 산업분야로 바이오 플라스틱 분야가 전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360i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은 지난 2020년 51억달러(약 5조6천814억원)에서 오는 2025년 89억달러(약 9조9천146억원)로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특허청(청
바다로 둘러싸인 국토의 특성상 해양자원의 확보와 활용이 중요한 시점이다. 특히 생물종 다양성이 급격히 줄고 있는 가운데 육지에 비해 미개척 분야가 많은 바다에서의 새로운 생물종의 확보와 활용에 대한 관심이 시급하다. 해양수산부와 연구기관 등은 최근 민관 포럼과 학술대회 등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선점을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해양바이오 연구기관들의 해양바이오 소재 개발에 나서는 한편 잇딴 성과도 내놓아 기대를 모은다. 해양바이오 포럼 민관 공동 주최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22일부터 이틀 간 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일 최근 남해안에서 패류독소가 검출되는 등 봄철을 앞두고 패류독소 중독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6월까지 홍합, 백합, 바지락, 가리비 등 이매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 대한 채취와 유통‧섭취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매패류는 일반적으로 조개(류)라고 하는 것들로, 좌우 2개의 단단한 껍데기(패각)로 구성된 연체동물 무리를 일컫는다.패류독소는 바다에 서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Alexandrium tamarense 등)을 먹이로 하는 패(조개)류의 체내에 축적되는 독소로 중독 위험이 있다. 패류독소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지난해 11월 19일 경남 거제, 전남 여수 해역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충남, 인천 일부 해역까지 노로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21~2022 급성질환 원인바이러스 관리계획'에 따라 지난해 11월 8일부터 서해와 남해의 주요 굴 생산해역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최근 조사에서 경남, 전남, 충남, 인천 일부 해역까지 노로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을 확인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장내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잘 썩지 않는 폐그물이 바다에서 유령처럼 떠돌아 물고기가 죽게 되는 ‘유령어업’ 저감을 위해 ‘친환경 생분해 그물’ 보급사업이 시작된다.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개발한 생분해 그물은 자연계에 무한하게 존재하는 생물 유기자원을 활용하여 생산된다. 이후 바닷속에서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자연 분해되고, 생물 유기자원의 원료로 이용되기 때문에 해양오염을 방지한다.어업활동 시 주로 사용하는 대게, 참조기, 물메기용 자망과 붕장어, 문어, 꽃게용 통발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국비 52억
해양수산부는 경남 거제, 전남 여수 일부 해역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시행했다고 11월 20일 밝혔다.해양수산부는 ‘2021-2022 급성질환 원인 바이러스 관리 계획’에 따라 지난 8일부터 노로바이러스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19일 경남 거제 칠천도 해역의 굴과 전남 여수 가막만 해역의 피조개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당 해역에서 각각 생산되는 굴, 피조개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출하를 연기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출하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반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유령어업(잘 썩지 않는 나일론 등의 섬유로 만들어진 그물이 유실되어 물고기가 걸리게 되고, 이를 먹으려던 다른 물고기가 다시 걸려 죽게 되는 현상) 저감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꽃게, 참조기용 고성능 생분해 그물을 올해 3월부터 어업인들에게 보급한다고 밝혔다.생분해 그물은 나일론 그물과는 달리 바닷속에서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자연 분해되기 때문에 유령어업으로 인한 수산자원 피해를 줄이고 해양오염을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해양수산부는 2007년부터 폴
경남과 전남 일부 해역에서 생산된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추가 확인되었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2020~2021 안전한 굴 공급계획’에 따라 조사 중 확인되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시행한다.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된 지역은 경남 거제와 통영, 고성 일원 6개 지점과 전남 완도와 진도 일원 2개 지점이다.해당 해역에서 생산되는 굴은 출하를 연기하도록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출하할 경우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주1회 모니터링 실시) ‘가열조리용’표시를 부착해 유통하도록 조치했다.식중독 예방을 위해 소비자는 해당지역 생산 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