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2023년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의 ‘한류문화 예술인(이하 한류 IP)’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작가 박선기와 사진작가 이갑철, 그리고 YGX 소속 안무가 리정을 선정했다.‘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한지) 기획개발 지원’ 사업은 국내·외 영향력을 갖춘 한류 IP와 경쟁력을 갖춘 기업·작가의 협업을 통해 전통한지의 가치와 예술문화적 확장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생산이 가능한 한지 수요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심사를 통해 한류 IP를 선정하고, 공모를 통해 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09호 이재만 화각장의 '화각: 오색의 향연' 특별전시회가 용산공예관 4층에서 5월 22일(일)까지 열린다. 화각공예華角工藝는 소뿔을 활용한 우리나라 고유의 각질공예다. 소뿔을 달구어 펴낸 것을 아주 얇게 깎아 만든 각지角紙의 뒷면에 화려한 색상의 전통 안료로 그림을 그려 나무로 만든 가구에 붙이고 옻칠을 해서 완성하는데, 주로 한우 황소의 뿔을 사용한다.화각은 재료가 귀하고 제작 과정이 까다로워 매우 귀한 공예품이었다. 소뿔 하나당 약 10~20cm의 작은 크기의 각지를 만들어낼 수 있기에 화각
지역혁신가, 지역문화활동가로 선정된 컴퍼니안의 안태정 대표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9호 소반장 김영민 이수자와 함께 개발한 나주반 키트를 보급하여 나주 전통문화를 알리고 있다.문화예술기획사 컴퍼니안의 안태정 대표가 나주배 폐목재를 업사이클링한 공예품 개발 사업으로 지난 7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의 생태ㆍ환경 부문 지역혁신가로 선정되었다. 동시에 단 8팀에만 주어지는 지역혁신가 우수 혁신사례로도 선정되었다.안태정 대표는 나주시의 기업 유치 사업을 계기로 지역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2019년 전라남도
명창들이 부른 친근한 민요와 판소리 음원들을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국립국악원은 지난 10일부터 누리집 내 ‘국악기 디지털 음원서비스’를 통해 민요와 판소리 등 2,800개 음원을 새롭게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음원 녹음에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병창 안숙선 보유자, 제57호 경기민요 이춘희 보유자를 비롯해 제5호 판소리 부문에서 ▲정순임 보유자(흥보가) ▲정희석 보유자(심청가) ▲김수연 보유자(수궁가) ▲김영자 보유자(심청가) 김▲일구 보유자(적벽가), 그리고 전북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지구시민운동연합과 (사)제주해녀문화연구원은 8월 24일(토)~25일(일) 양일간 '스윔픽, 지구를 위한 의미있는 수영'이라는 이름으로 바다 속 쓰레기 줍기 활동을 전개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과 (사)제주해녀문화연구원은 쓰레기로 넘치는 제주 바다 복원을 위해 지난 7월, 카카오 같이가치 프로젝트 펀딩인 '육지는 환경미화원이 있는데, 바다 속 청소부가 없다. 스윔픽 (swimpick)’을 진행하여 모금을 완료했으며, 이 기금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회원, (사)제주해녀문화연구원 다이버들과 지구시민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백제 생활문화 특별전시회 ‘검이불루 화이불치, 백제의 집’을 21일 개막한다.한성백제박물관은 그동안 백제 사람들의 ‘의‧식‧주’ 생활문화 특별전을 기획하여 선보였다. 지난 2012년 4월 30일, 개관기념 특별전으로 백제 사람들의 옷과 꾸미개를 전시한 ‘백제의 맵시’전을 열었다. 뒤이어 그해 겨울 특별전으로 백제 사람들의 먹거리와 식생활을 주제로 한 ‘백제의 맛’을 개최한 바 있다. 전시명인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는 삼국사기 백제본기 온조왕 15년조에 기록된 문구이다. 위례성에 새로
2017 한옥박람회 전시 설명 도슨트 진행 대목장의 작품을 비롯한 무형문화재들의 작품 전시를 관람하는 관객이 작가들의 설명을 직접 듣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오는 2월 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한옥박람회에 마련된다. 한옥의 전체 공정을 책임지는 대목수가 만든 작품들이 실제 크기의 공포 모형, 축소사이즈의 정자 등으로 전시되며 현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 국악연구실(실장 송지원)은 오는 12일(금) 오후 8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사직대제’의 복원 공연을 개최한다. 사극 드라마에서 신하들이 왕에게 흔히 외치는 “전하, 종묘와 사직을 보전하소서!” 라는 대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역대 왕들의 제사인 ‘종묘제례(宗廟祭禮)’와 땅과 곡식의 신을 모시는 ‘사직대제(社稷大祭)’는 조선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