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어르신들의 휴식처로 자리잡은 종로 3가의 '탑골공원'은 근대화된 서울 최초의 도시공원이다. 종로에 자리 잡은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서는 내년 3월 19일까지 '서울 최초의 도시공원 '탑골공원' 전시회를 개최한다. 탑골공원과 그일대는 조선 세조 때에 원각사를 창건하고, 10층 석탑을 지으며 왕실사찰이 있는 명소로 크게 번창하였다. 시간이 흐른 후엔 서구 사회로부터 영향을 받은 근대화로 인해 도시공원의 필요성을 느껴 탑골공원을 조성하였으며, 이는 한양이 근대도시로 변화하고
조선 개항기 외국인들에게 조선은 ‘모자의 나라’, ‘모자 발명국’으로 극찬을 받을 만큼 다양하고 독특한 모양과 빛깔의 ‘갓’들이 있었다. 최근 미디어콘텐츠를 제공하는 넷플릭스에서 상영하는 ‘킹덤’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갓은 한국의 특별한 모자로 주목받았다.서울역사박물관 분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서울 종로구)은 5월 29일부터 9월 27일까지 2020년 첫 기획전 ‘운종가 입전笠廛, 조선의 갓을 팔다’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재화와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들던 운종가에 있던 조선 제일의 갓 가게 ‘입전’과 그곳에서 팔던 조선 남성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인 요즘 공연 한 편, 전시 하나 관람하기 쉽지 않다. 코로나19예방을 위해 집 안에 갇힌 시민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문화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서울시가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설했다.서울시립교향악단과 세종문화회관,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고품격 클래식 공연 및 오페라, 토크콘서트 온라인 생중계와 서울시립미술관,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온라인 전시해설 등 다양하다.먼저 3월 13일(금) 오후 3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품격있는 클래식 공연이 온라인 생중계 된다. 특히 코로나19에 맞서 곳곳에서 수고하는 방역관계자,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3‧1운동의 진원지인 서울 종로구 인사동 태화관 터에 조성 중인 독립선언 33인 광장의 명칭이 ‘3‧1독립선언광장’으로 확정되었다.서울시는 지난 31일 태화관 터 광장 명칭 공모결과를 발표하며, 오는 14일과 15일 광복 제73주년을 역사의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강연과 탐방, 문화공연과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태화빌딩 그레이트 하모니홀에서 열리는 역사강연과 함께 독립선언서가 인쇄된 보성사, 33인이 독립선언을 낭독한 태화관, 승동교회를 거쳐 탑골공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