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하이잉(胡海英) 작가는 중국 전통도자기법의 청화안료를 사용하여 일상의 풍경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한다. 작가 특유의 독특한 표현 방식으로 작업한 ‘Landscape’ 연작들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수묵화나 단색화풍의 회화적 중국 도자의 색다른 면모를 제공한다.갤러리이배(부산광역시 수영구 좌수영로 127)는 후 하이잉 작가의 《臥遊江山(와유강산)》전을 4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원래 ‘와유(臥遊)’는 중국 남북조 시대, 남조의 송나라 문인 종병(宗炳, 375-443)의 글에서 유래했다. 종병은
K문화힐링페스티벌이 10월 8일 국학원 한민족역사공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날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찾은 가운데 개막식과 함께 장생콘서트가 열렸다.개막식에는 윤여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명예총장(전 환경부장관),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정문, 성일종 국회의원, 박영순 국회의원,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권나은 국학원장은 환영사에서 "세계는 지금 K팝, K드라마, K교육까지, K문화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K문화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와 역사 속에서 만들어졌다. K문화의 중심에는 대한민국의 건
극단 청춘오월당은 동시대 독일어권 연극을 대표하는 작품을 각색한 〈노웨이투데이〉(각색/연출 장혁)를 11월 3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공연했다. 이미 장혁 연출은 〈노웨이투데이〉를 현대극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공연과 이론》(66호)에 ‘연출노트’를 게재한 바 있다.스케치북이 제작한 연극 〈노웨이투데이〉는 스위스 작가 겸 영화감독 이고르 바우에르지마(Igor Bauersima)의 〈노르웨이.투데이〉를 각색한 것이다. 2000년 11월 뒤셀도르프 샤우슈필하우스에서 초연된 〈노르웨이.투데이〉는 다
알버트 왓슨은 어빙 펜Irving Penn, 리처드 애버던Richard Avedon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20인의 사진작가로 선정된 작가다. 패션 포트레이트의 대가, 사진작가 중의 사진작가라는 명성을 얻었다.12월 8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2층에서 알버트 왓슨의 대표 사진 작품을 총망라한 ‘WATSON, THE MAESTRO-알버트 왓슨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첫 대규모 회고전이다. 전시는 알버트 왓슨의 1960년대 초기작부터 외부에 최초 공개되는 최신작까지 총125점을 엄선해
국내 첫 사진전 ‘WATSON, THE MAESTRO-알버트 왓슨 사진전’은 오는 12월 8일(목)부터 내년 3월 30일(목)까지 넉 달 가까운 기간 동안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열린다.알버트 왓슨은 어빙 펜Irving Penn, 리처드 애버던Richard Avedon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0인의 사진작가로 선정된 작가다. 81세의 나이에도 패션 사진업계에서 현역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패션 포트레이트(인물사진)의 대가이다.국내 첫 회고전이자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대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극단 청춘오월당은 동시대 독일어권 연극을 대표하는 작품을 각색한 〈노웨이투데이〉(각색/연출 장혁)를 11월 3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공연한다.스케치북이 제작한 연극 〈노웨이투데이〉는 스위스 작가 겸 영화감독 이고르 바우에르지마(Igor Bauersima)의 를 각색한 것이다.이고르 바우에르지마는 ‘프라하의 봄’이 발생한 1964년 체코 출신의 아버지와 러시아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프라하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1968년 스위스 바젤로 이주하였다. 그는 스위스 베른에서 건축학을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 창작악단(예술감독 이용탁)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의 종묘제례악과 아리랑을 주제로 한 ‘칸타타: 종묘제례악‧아리랑’을 9월 29일(목)과 30일(금) 이틀에 걸쳐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인다.이번 공연에는 지난해 6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100회 정기공연으로 선보인 합창 교향곡 ‘아리랑, 끝나지 않은 노래’에 이어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을 추가했다.종묘제례악은 600여 년간 이어온 조선시대의 근간이 되었던 왕실의 제사음악으로 2001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왕성히 활동한 ‘빛의 화가’ 방혜자 화백이 9월 15일(현지 시각) 프랑스 남부 아르데슈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5세.고인은 국내 첫 프랑스 국비유학생으로 선정돼 1961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나 파리 국립미술학교(에콜 데 보자르)에서 수학한 뒤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했다.1937년 경기도 고양군 능동(지금은 서울이 됨) 아차산 아래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여고와 서울대 미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1세대 서양화가 장욱진(1917∼1990)을 스승으로 모시고 훗날 한국 화단의 거장이 된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 이하 문화원)은 8월 3일(수)부터 28일(일)까지 에든버러 프린지와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코리안 쇼케이스’라는 이름으로 26일간 9편의 한국 단체 공연을 총 100회 선보인다. 또한, 한복, 한식, 공예, 공연 영상, 영화 등 한국 문화 전반을 알리는 한국문화체험관도 마련된다.문화원은 ‘코리안 쇼케이스’를 위해 올해 프린지에 참가할 7개 공연팀을 선정했으며, 그중 3개 단체는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선정작은 트렁크씨어터프로젝트 , 주식회사 목성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전통문화공연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펼쳐진다. 전통연희축제를 비롯, 국가무형문화재 그대로를 전하는 실연과 전승자 기획공연을 함께 묶은 공연, 무형유산 공연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기획공연이 5개 지자체 순회공연으로 이어지는 등 전국에서 전통문화의 향기가 퍼진다. 전통문화의 향기를 흠뻑 마시며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2022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연희자의 뛸판! 관객을 위한 놀판! 모두 살맛 나는 살판!’을 주제로 한 ‘2002 전통연희축제’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 주최·주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