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경기지역 한돈 농가가 나섰다.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9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기부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어려운 이웃에게 축산물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한돈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에서 경기지역 한돈농가들이 십시일반 모은 4,750만 원 상당의 돈육 통조림 2만 4,500개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이번 기부에 앞서 양돈농가들이 지난 2월 한우, 낙농농가들과 함께 모은 축산물을 기부한 바 있으며,
어미돼지를 한 마리씩 철로 된 단칸우리에 고정시켜 틀 사이로 젖을 먹는 새끼돼지들을 보면 생명체라기보다 생산기계로 다루는 듯하다. 예민한 어미돼지로 인해 새끼돼지를 해치는 걸 방지하고 생산량을 증대하기 위해 현재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는 방식이다. 최근 동물복지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럽연합(EU) 모든 회원국은 임신한 돼지의 고정틀 사육을 금지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임신한 어미돼지를 무리지어 키워도 새끼돼지의 수와 체중이 현행 고정틀 사육방식과 다름없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기존 사육시설인 고정틀
9월 17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의 의심축 신고 건에 대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9월 18일 오전 7시경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으로 확진되었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 전염병으로, 이름이 비슷한 돼지열병과 그 임상 증상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바이러스 질병이다. 돼지열병과 달리 백신이 없어 그 위험성이 더욱 높다. 주로 감염된 돼지의 분비물 등에 의해 직접 전파되며,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된다.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기 때문에, 한번 발생할 경우 양돈 산업에 큰 피해를 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북한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접경지역 10개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정하고, 위기경보 ‘심각’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하기로 했다.농식품부는 북한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공식보고함에 따라 31일 오전 8시 이재욱 차관 주재로 긴급 방역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북한의 ASF 발생지역이 북중 접경지역이긴 하지만, 남쪽으로의 전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여 추가적 방역조치를 실시할 계획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이 지속 발생·확산됨에 따라 ASF 예방 관리대책을 보완하여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그간 중국발 선박·항공기 노선에 검역탐지견 집중 투입, 휴대수화물에 대한 X-ray 검사 확대, 출입국장에 배너설치와 리후렛 배포 등홍보를 통하여 불법 휴대축산물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내에 ASF가 지속 확산되고 돈육가공품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중국의 발생상황은 심각한 상황으로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