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7월27일(화) 오전, 방한 중인 어용에르덴(L.Oyun- Erdene) 몽골 총리와 면담을 갖고, △한-몽 양국관계 △실질협력 △코로나19 공조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김 총리는 한-몽 관계가 1990년 수교 이래 지속 확대 발전해왔다고 평가하고, 양국이 팬데믹 속에서도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포스트코로나 시대로의 경제 회복을 함께 앞당겨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몽골의 경제발전계획(Vision 2050) 간 연계를 통해 풍부한 지하자원 등 높은 잠재력을 지닌 몽골과의 실질협력을 강화해나갈 수
말갈은 실체가 있었기 때문에 동일한 시대, 동일한 지역에 존재했던 많은 국가 또는 집단과는 일정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래서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 등 만주지역에서 비롯되었던 한민족의 여러 국가들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우선 기록상으로 『삼국사기』 에 등장하는 수많은 말갈 관련 기록과 중국 정사 중 「동이열전」에 등장하는 말갈계 종족들의 기록들, 『수서』이후에 등장하는 말갈은 독립된 열전으로 처음에는 「동이열전」에서 시작해서 「북적열전」으로 이어지는 관련 기록이 많아 남아 있다. 일본사서에는 『속일본기』,『유취국사』 등
친환경마스크 브랜드 iLe (아이.엘.이)가 국가대표 골프감독 박세리와 함께 몽골에 iLe 마스크 10만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몽골은 인구(330여만 명) 대비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보건 물품과 의료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최근 5월호 패션 매거진과 iLe 화보를 진행하며 첫 인연을 맺은 박세리는 마스크 기부에 동참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힘든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다.박세리와 선행을 함께하는 iLe는 ‘I LOVE THE EARTH’ 의 약자로 친환경 자연주의를 생각하자는 의미를 담고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5월 7일 제211회 국민강좌에 한국과학저술인협회 회장 이종호 박사를 초청하여 “중국의 화하족과 동이족의 차별성2-중국 동북공정의 허구성을 파헤치다”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국학원 전용 유튜브로 공개했다.이 박사는 먼저 유전자 분석에 따른 동이족과 화하족의 차이를 설명했다. 다른 민족과 구별되는 한국인의 머리뼈 특징은 머리의 길이가 짧고 높이가 매우 높다. 홍산문화, 하가점하층(단군고조선연대) 유적에 나온 뼈를 보면 정수리가 높고 평평한 얼굴을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고대 동이족(고동북유형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4월 27일 BGF리테일과 몽골의 친환경·고효율 게르(몽골인들의 이동식 천막집) 사업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협약으로 일 BGF리테일은 몽골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게르 개선 사업을 지원한다.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 인구 중 58%에 이르는 87만 명이 게르에서 살아간다.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울란바토르의 대기오염은 게르촌에서 태우는 저렴한 화석 연료와 쓰레기가 주 원인으로 꼽힌다. 2017년 쓰레기 소각이 전면 금지되고 2019년 원탄을 정제 연탄으로 전면 교체했으나 대기오염 상태는 여전
한국국제교류재단(KF, Korea Foundation, 이사장 이근)가 지원하는 ‘국경을 넘어: 울리 지그 컬렉션 內 남북한 관련 작품 전시(Border Crossings-North and South Korean Art from the Sigg Collection)’가 오는 4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스위스 베른시립미술관(Museum of Fine Arts Bern)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스위스의 유명 컬렉터이자 1990년대 중국, 몽골, 그리고 북한 주재 스위스 대사를 역임한 ‘울리 지그(Uli Sigg)’의 미술품 컬렉션
대한민국과 캄보디아가 공동으로 수행한 크메르 석조문화유산 연구 성과를 담은 《캄보디아 크메르 석조문화유산의 보존과 복원》이 발간되었다. ‘캄보디아 크메르 석조문화유산’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개발한 석조문화재 보존 기술이 국외에 처음으로 적용된 사례이다.그동안 국립문화재연구소가 크메르 석조문화유산 중 보존조치가 필요한 석조유산에 한국의 보존기술을 적용해 진단했고, 그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기관인 캄보디아 앙코르보존소가 수리 및 복원을 수행했다.이번에 출간한 보고서에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조사한 캄보디아 앙코르
14일부터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달한 저기압과 바이칼호 부근의 고기압 간 기압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중국 내몽골과 고비 사막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해 그 영향이 한반도로 밀려오고 있다.기상청(청장 박광석)과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16일과 17일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을 예고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당부와 상세전망을 발표했다. 16일 새벽 비가 그친 후부터 황사가 북풍을 타고 우리나라 서쪽 수도권을 포함 서해5도를 시작으로 오전 중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관측될 예정이다.17일부터는 전국 황사가 점차 약
주한 대사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김치를 담그는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잇달아 누리소통망(SNS)에 올리고 있다. 대사들은 “(김치가 익을)일주일 뒤가 벌써 기다려진다.”, “모든 김치를 좋아하지만 배추김치가 최고” 등의 소감을 말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은 설을 맞이해 한국 주재 외국 대사관에 절임 배추 1포기와 각종 양념이 들어 있어 버무리기만 하면 바로 김치를 맛볼 수 있는 ‘김치 담그기 꾸러미’를 선물했다. 평소 협력 관계가 있는 58개국 대사관을 대상으로 김치 꾸러미 수
몽골의 ‘숨 톨고이(Sum tolgoi)’건축 유적지에서 발견한 17세기 나무껍질 경전의 낡고 훼손된 글자들이 우리 기술에 의해 원형에 가깝게 되살아났다.해당 경전은 2018년~2019년 몽골과학아카데미 역사‧고고학연구소의 당시 소장이던 촐론 삼필돈도브 현 몽골문화부 장관의 주도로 실시한 발굴에 의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서쪽에 자리한 자브항(Zavkhan) 주 테스(Tes) 지역에서 발견되었다.17세이 유명한 호탁트(Khutagt, 몽골인들이 살아있는 부처, 고승을 일컫는 말)가 건설한 티베트 양식의 숨 톨고이 사원 유적에서 발